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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단신 포인트가드 시대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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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6-04-16 10:38:35
들어가며

NBA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최근 몇 년간 포인트가드 포지션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만 봐도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NBA는 원래부터 성공 공식을 빠르게 따라 하는 카피캣 리그였고, 지금도 그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팀이 효과를 입증하면 다른 팀들도 곧바로 그 해법을 좇기 마련인데, 최근 그 공식은 점점 더 큰 사이즈를 향하고 있습니다.

 

 

 

 

 

포인트 가드 신장의 변화

최근 NBA에서 포인트가드 포지션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방법 중 하나는, 리그 전체 평균 체격의 흐름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칼럼] 단신 포인트가드 시대의 종말

특정 스타 몇몇의 특이한 사례가 아니라, 평균 신장과 몸무게가 실제로 어떻게 움직여 왔는지를 보면 현대 NBA가 포인트가드에게 어떤 신체 조건을 점점 더 요구하고 있는지 보다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칼럼] 단신 포인트가드 시대의 종말

2009/10시즌부터 2013/14시즌까지는 평균 신장이 대체로 6"2(188cm) 안팎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평균 사이즈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그런데 2014/15 이후부터는 완만하지만 분명한 상승 곡선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일시적인 정체나 소폭 하락은 있지만, 큰 흐름 자체는 계속 상승하고 있고, 2022/23 이후에는 상승 폭이 더 또렷해지면서 결국 2025/26시즌에는 191.5cm, 즉 6피트 3.4인치 수준까지 올라옵니다.

 

[칼럼] 단신 포인트가드 시대의 종말

여기서 중요한 건 키만 커진 게 아니라 몸무게도 함께 늘었다는 점입니다. 2009/10시즌 평균 189.2파운드였던 포인트가드 체중은 중간에 약간의 등락은 있어도 전체적으로 꾸준히 우상향하고, 최근에는 195파운드 안팎이 새로운 기준선처럼 자리잡고 있습니다.

 

위 두 자료를 종합해보면 포인트가드의 키가 더 커졌을 뿐 아니라 몸무게도 늘어나고, 더 솔리드한 프레임을 갖추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포인트가드 포지션의 평균 신장과 몸무게가 최근 뚜렷하게 커지고 있는 이유는, 리그가 단순히 큰 선수를 1번에 세우기 시작해서가 아닙니다. 

 

[칼럼] 단신 포인트가드 시대의 종말

애초에 포인트가드는 신장이 아니라 볼핸들링, 플레이메이킹, 경기 운영처럼 코트 위에서 발현되는 재능으로 규정되는 포지션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리그의 포인트가드의 사이즈와 프레임의 변화는 포인트가드의 기준이 바뀌었다기보다,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들의 체격이 커졌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에 가깝습니다.

 

과거에는 사이즈가 작고 민첩해야 볼을 잘 다룰 수 있다는 인식이 강했고, 실제로도 작은 가드들이 이 역할을 주로 맡아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장신의 프레임으로도 같은 수준의 핸들링과 경기 조율이 가능한 선수들이 대거 리그에 합류하고 있고, 그 결과 포인트가드 포지션의 평균 체격 자체가 상승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렌드의 변화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서 더 큰 신장과 프레임을 선호하는 현상은 단적인 사례의 우연한 반복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는 6'6의 포인트가드 SGA와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맞섰습니다.

 

[칼럼] 단신 포인트가드 시대의 종말

SGA나 할리버튼의 플레이 스타일은 분명히 다르지만, 전통적인 포인트가드의 사이즈를 넘어서는 큰 신장을 갖췄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파이널이라는 한 장면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돈치치는 2022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전통적인 단신 가드형 리더였던 크리스 폴을 상대로 체급과 힘, 매치업 싸움에서 뚜렷한 우위를 드러내며 시리즈의 판도를 바꿨습니다.

 

이어 2024년에는 다시 한 번 팀을 파이널 무대까지 이끌면서, 현대 NBA에서 공격의 출발점이 되는 에이스 가드가 더 이상 작고 민첩한 플레이메이커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6'6인치의 점보 가드 커닝햄은 2년 전, 26연패라는 최악의 추락을 경험했던 디트로이트를 1번 시드로 끌어올리며, 장신 볼핸들러가 팀 공격의 안정성과 천장을 동시에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증명했습니다. 돈치치가 플레이오프 최상위 무대에서 그 효용을 보여줬다면, 커닝햄은 정규시즌의 장기 레이스에서 그 구조적 가치를 입증한 셈입니다.

 

장신 포인트가드가 높은 무대에서 실질적인 효용을 증명해 내기 시작하자, 각 구단들도 더 이상 단신 포인트가드 보다, 볼핸들링과 픽앤롤 같은 롤을 수행하면서도 높은 피지컬을 견딜 수 있는 준수한 사이즈와 프레임을 갖춘 가드 자원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칼럼] 단신 포인트가드 시대의 종말

일부 사례를 살펴보면 샌안토니오의 주전 포인트가드는 디애런 팍스지만, 실제로는 6'6의 스테픈 캐슬이 세컨 볼핸들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퍼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6'5의 딜런 하퍼를 전체 2순위로 지명하며, 탄탄한 사이즈와 피지컬을 겸비한 온볼 핸들러를 확보했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선택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최근 클리블랜드는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 다리우스 갈랜드를 정리하고, 준수한 사이즈와 체격을 지닌 제임스 하든을 데려와 도너번 미첼과 백코트를 재구성했습니다.

 

[칼럼] 단신 포인트가드 시대의 종말

하든을 데려온 선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백코트의 사이즈가 확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하든은 전성기 시절만큼 폭발적인 첫 스텝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더 큰 프레임과 넓은 시야, 그리고 사이즈를 기반으로한 불리볼 드라이브와 수비시 맡을 수 있는 매치업의 폭도 훨씬 넓은 자원입니다.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갈랜드보다 하든이 플레이오프 기준에서 백코트의 체급을 끌어올리고, 하프코트 공방의 안정감을 높이며, 수비적으로도 더 다양한 매치업을 감당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번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례들이 반복해서 쌓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현재 NBA에서 포인트가드의 가치를 판단할 때는 기술과 생산성만이 아니라 체급과 프레임 역시 핵심적인 평가 기준으로 올라섰다고 볼 수 있겠죠.

 

 

 
왜 기피하는가?

단신 가드가 지닌 문제는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최근 NBA에서는 이 유형을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보다 훨씬 더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작은 체구의 가드가 민첩성과 온볼 기술만으로도 공격의 중심이 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수비에서 감당해야 할 부담과 플레이오프에서 노출되는 체력적 한계까지 함께 평가받으면서, 단순한 공격 재능만으로는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환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칼럼] 단신 포인트가드 시대의 종말

최근 로터리에 지명된 단신 포인트가드들의 d-RAPM을 보면 공격 재능과 별개로 수비 지표에서 약점을 드러낸 사례가 매우 많고, 좋은 수비 수치를 남긴 경우는 오히려 예외에 가깝습니다.

 

트레이 영, 콜린 섹스턴, 자 모란트처럼 수비 수치가 매우 나쁘게 나온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다리우스 갈랜드, 디안젤로 러셀, CJ 맥컬럼, 디애런 팍스처럼 공격 재능은 분명하지만 수비에서는 한계를 드러낸 자원들도 있습니다.

 

반대로 케이슨 월러스처럼 좋은 수비 수치를 남긴 예외도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단신 포인트가드가 NBA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격 재능만으로는 부족하고, 수비에서 평균 이상의 기여를 남기기가 구조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이 이 지표에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 문제가 더 치명적으로 부각되는 무대는 결국 플레이오프입니다. 지금 NBA는 거의 모든 팀이 스위치, 도움 수비를 중시하고 있고, 윙과 포워드들이 점점 더 많은 볼핸들링을 맡고 빅들까지 패스와 핸들링에 관여하면서 코트 위 평균 사이즈 자체가 커졌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작은 가드가 공격에서 얻는 민첩성과 변화 속도보다, 수비에서 내주는 체격 열세가 더 직접적인 약점(팀 수비 로테이션 붕괴)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신 가드는 수비에서 손해를 보는 만큼 공격에서 높은 점유율, 볼륨이 동반된 포제션을 지속적으로 내야 합니다. 그런데 플레이오프처럼 공간이 줄고 접촉이 심해지는 환경에서는 바로 그 공격 효율마저 흔들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결국 공격 재능은 분명했지만 기대만큼 높은 무대에서 팀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지 못한 사례가 반복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재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작은 프레임이 현대 NBA가 요구하는 양면 가치의 기준을 점점 더 통과하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최근 NBA에서 포인트가드의 기준이 변화하는 흐름은 단순한 유행이라기보다, 리그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학습의 결과로 보는 편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장신 볼핸들러들이 실제로 높은 무대에서 공격의 효율과 안정성을 입증했고, 반대로 단신 가드들은 재능과 별개로 수비와 체력, 플레이오프 환경에서 구조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는 점이 반복해서 확인되면서, 구단들도 점점 더 사이즈와 프레임을 중시하는 방향성을 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변화가 앞으로 더 가속될지, 혹은 또 다른 반작용을 불러올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건, 지금 리그가 높은 무대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포인트가드에게 요구하는 조건은 과거와 전혀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하나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신호를 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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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6-04-15 22:38:06'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돈치치
타이리스 할리버튼
SGA
케이슨 월러스
커닝햄
디애런 팍스
캐슬
딜런 하퍼
크리스 폴
다리우스 갈랜드
제임스 하든
트레이 영
디안젤로 러셀
자 모란트
CJ 맥컬럼
콜린 섹스턴
52
댓글
문어맨
2
2026-04-15 11:01:44

사이즈가 커지면서 포인트가드의 리바운드 비율도 유의미하게 늘어났죠. 

WR
Script
1
2026-04-15 12:13:02

넵 정확하게 보신게 과거 댈러스가 돈치치의 리바운드 이후 공격전개 때문에 일부러 몰아주기도 했었고 가드의 리바운드 참여가 빠른 공격 전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신 가드의 리바운드 참여가 최근들어 늘어나긴 했죠

Irondunk
3
2026-04-15 11:09:44

캬.. 역시 진짜 농잘알들은 이런분들이지

어설프게 날카로운척하는 허접들이 아니라..

그리고 가드 사이즈는 앞으로도 작은애들은 기피할거라고 봄

WR
Script
2026-04-15 12:13:18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lovenh
2
2026-04-15 11:10:27

스피드와 탄력에 열광하던 때에 비해

지역 방어 시대에는 그 부분은 팀 수비로 어찌저찌 커버 가능해지고

오히려 힘센게 훨씬 더 중요해지네요. 

그러다보니 신장대비 체중도 불어 나는 듯 하고

부상도 늘어가는 거 같아요. 

문어맨
2026-04-15 11:21:40

체중은 약간 표본 오염이 있는게 과거 농구는 입단때 프로필 이후 수정이 잘 없었습니다. 

 

현대농구는 입단 이후 주기적으로 재측정을 하죠.

보통 19세 20세때는 근육과 체형이 완성되지 않았을 시기라 체중이 더 낮게나오구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현대가 체중은 더 나가긴 합니다.

에이스베일리
1
2026-04-15 11:21:13

트레이 영, 콜린 섹스턴, 자 모란트도 잘나가다 망했는데

진짜 이런거보면 커리가 대단하긴함

그냥 규격외임

WR
Script
1
2026-04-15 12:14:11

저도 매치업 헌팅의 시대에 단신 가드의 한계를 극복하고 커리가 2010년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한게 정말 경이롭게 느껴졌습니다.

슛,패스,돌파
1
2026-04-15 11:39:36

다음 트렌드는 아마 단신의 재발견이 될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nba는 3&d 에 빅윙 여럿 박아넣고 핸들러도 빅사이즈 기용하면서 수비에선 스위치 적극 활용하는 기조인데 이게 조금 더 유지되다 보면 압도적인 스피드가 지니는 이점이 조금 더 드러날 거라고 봐요. 2미터 빅윙들이 운동능력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단신 발바리들 순간스피드를 따라갈 수는 없는데 이걸 재발견하는 팀이 다음 트렌드 점유할거라 봅니다 

중고세탁기 ™
7
2026-04-15 11:49:27

 농구라는 스포츠는 슛 리바운드 수비 패스 모두 다 키가 클수록 유리합니다. 그런데 딱 하나 드리블만 키가 작을수록 유리하죠. 그래서 볼운반을 전담하는(드리블 잘하는게 엄청나게 중요한) 포가만 키작은 선수가 경쟁력이 있었던거구요.

 

  그런데 요즘은 키큰 선수들도 드리블을 잘합니다. 그러면 키작은 선수들이 가질수 있는 메리트가 줄수밖에 없죠.

 

 키가 작다고 달리기가 빠르지 않습니다. 키작은 선수가 빠르다는 것도 결국 키작은 선수들이 드리블을 잘하니까 볼들고 빨리 움직인다는건데 키큰선수들이 드리블을 잘해버리면 이것도 의미가 사라지거든요.

슛,패스,돌파
2026-04-15 11:59:41

드리블이나 달리기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말그대로 순간스피드의 영역이죠. 쇼트트랙 체조 펜싱 피겨스케이트 이런 쪽에서 1-2미터를 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요. 장신 단거리 선수 goat 우사인볼트도 스타트는 느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농구의 헬프수비 등에서는 빠른 방향전환과 3-5미터 대쉬 능력이 중요한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은 아직 전술의 발달이 못 따라왔다고 개인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Gaby
1
2026-04-15 11:57:43

절대 그럴 일 없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키 작은 애들은 먹잇감만 되죠. 요즘은 키 크고 빠른 1번들 많아요.

슛,패스,돌파
2026-04-15 12:02:50

개인적으로 다음 트렌드는 15인 로스터를 다 갈아 넣으면서 볼잡은 사람한테 무조건 더블팀 붙이는 수비 스킴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Gaby
2026-04-15 13:35:27

로스터 전원 갈아넣어서 40분 내내 풀 코트 프레스 혹은 더블팀은... 국제대회에 간혹 나오고 있긴 합니다. 다만 해당 트렌드 역시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의 신장 편차가 작아야 효력이 있어서요.

슛,패스,돌파
2026-04-15 13:41:48

국제대회 팀들은 전술적으로 맞춰볼 시간이 짧다는 점이 단점이라.... 제가 생각하는건 농구판 게겐프레싱입니다. 

Gaby
2026-04-15 13:43:00

그러니까 그 게겐 프레싱이란 것도 결국 5명 전원이 기동력, 신장 다 받쳐줘야 가능하다는 겁니다.. 앞에서 땅딸보가 백날 방방 뛰며 붙어봐야 백다운으로 제끼면 그만이라서요.

슛,패스,돌파
2026-04-15 13:47:54

5명 전원이 길쭉하면 제일 좋겠지만 그게 안되면 골대에서 먼 곳이면 꼬맹이 두명을 붙이면 되긴 하죠. 더블팀 후 로테 죽어라 뛰어서 돌아가는 수비를 하되 이걸 경기 내내 돌리려고 로스터 가용인원을 늘리는 팀이 나올 거라 봅니다 

why?
2026-04-15 12:02:40

본문에 다 반박되는 내용인데 무슨!!

슛,패스,돌파
2026-04-15 12:05:59

본문은 장신 선수들이 공격 스킬셋을 갖추면서 수비에서 약점이 있는 단신 선수들을 대체하고 있다는 내용인데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헬프수비로테 더 발전하면 15인로스터 다 돌리면서 무조건 풀코트프레스 + 볼잡은데 무조건 더블팀 이런 팀 나올 거라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본 전제가 1대1로 수비 되는게 중요하다 이건데 그걸 능가하는 활동량을 경기 내내 가져갈 수 있는 팀들이 나올 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내게오게되있어
2026-04-15 12:54:58

애초에 15인로테부터가 전제가 되질않구요

리그 30개팀들이 지금 샐러리상 다쓸만한선수로 채울수가 없는거 아시면서 이런말을 하시는건가요 플옵가면 8-9인로테돌리고 있는 판에 ㅋㅋ

슛,패스,돌파
2026-04-15 13:13:22

슈퍼스타 50밀이 아니라 10밀짜리 5명으로 쪼개서 쓰는 팀이 다음 트렌드가 될 거라고 보는거죠

내게오게되있어
2026-04-15 13:17:53

10밀짜리가 정말다 쓸만한 선수여도 지금처럼 S급이 존재하는 팀한텐 못이겨요

SGA감당이나 되겠어요? 왜 팀들이 S급1명어떻게든 깔아두고 가려는지 이해를 먼저하셔야될듯요

슛,패스,돌파
2026-04-15 13:22:22

그게 현 트렌드이고 축구에서 게겐프레싱처럼 s급에게 전쿼터 풀코트프레싱 + 하프코트 더블팀 가는 식으로 하는 걸 상상해 보는거죠. 

Gaby
2026-04-15 21:13:46

님의 상상은 농구를 몰라서 하는 얘기고요, 결국 s급이 버티는 농구가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전 경기 풀코트 프레스? 이거 절대 오래 못 갑니다.

내게오게되있어
2026-04-16 14:45:44

그 게겐프레싱 10밀짜리 11명으로 한것도 아닌데 안맞는이야기 하지마시구요 ㅋㅋ그냥 혼자 상상하세요 뭔 15명 공평하게 돌려서 풀코트프레싱같은 이야기를 들을줄이야 

갓란트
2026-04-16 09:52:34

실제로 올해 휴스턴이 단신가드들한테

대놓고 줘털림요

[SAS]Castle
2
2026-04-15 11:40:35

역시 농구는 심장보다는 신장으로..

WR
Script
1
2026-04-15 12:15:17

윗댓에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신장이 큰 선수들의 볼핸들링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향상되고 포지션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포인트가드라는 포지션 정의가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cp3no1guard
1
2026-04-15 11:51:31

진짜 전성기 폴신급 단신 가드가 아니라면 보기 힘들거 같긴합니다

WR
Script
Updated at 2026-04-15 12:38:10

크리스 폴도 2020년대 사이즈와 피지컬을 감당하기엔 다소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폴의 BQ와 수비면 어떻게든 해법을 찾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어맨
2026-04-16 01:11:19

 크리스폴 우승 못한 이유도 키작아서 못한것도 있습니다. 사이즈업 플레이, 플옵의 거친 몸싸움 못견디고, 무리하다가 부상당하고. 

[NYK]OG아누노비
1
2026-04-15 11:52:02

브런슨으로 조쉬기디 데려와야한다는 나의주장의 근거이기도 합니다.

Nicola
1
2026-04-15 11:53:40

미첼처럼 몸빵이라도 되야 살아남지, 사이즈 작고 몸빵도 안되는 단신 핸들러들은 일단 수비 때문이라도 생존이 너무 힘듦. 예전엔 본인들이 독보적인 핸들러였으니 가능했지만 이젠 장신 핸들러들이 여럿 나와버려서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특히 플옵가면 그 격차가 너무 큼.

WR
Script
2026-04-15 12:41:05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면 사이즈가 잡아먹는 매치업의 우위가 극대화된다는걸 너무 극명하게 본게 2022년 서부 세미컨파에서 피닉스와 댈러스의 대결이었는데..매치업 헌팅도 아니고 포지션 헌팅으로 폴만 집요하게 털어먹는 돈치치가 굉장히 충격적으로 와닿았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C.Webb
4
2026-04-15 12:04:51

규격외 포인트가드로 매직존슨이 뭔가 새 시대의 흐름을 만들 것 같았지만...

 

그 이후 별다른 특출난 선수는 잘 없다가...

 

페니 - 키드 로 이어지는 꽤 큰 포가는 계속 있었습니다.

 

이후 덕 크리스티나 리빙스턴 같은 선수들로 많은 시도는 있었지만 막상 성공한 케이스가 없다가..

  

요즘 키 큰 가드가 많아지고 유행하는 이유는....

  

길제로 이후 공격적이고 슛거리가 확실한 가드가

  

왠만한 게임조립만 잘하는 가드보다 각광을 받을 정도로 3점슛의 시대가 된 것이 크다고 봐요..

 

실제로 커리도 커리지만..

 

어빙이나 할리버튼, 스가 같은 선수들이 잘하는 이유는 일단 슛이 받쳐주기 때문이죠.

 

트레영을 어쩌고 저쩌고 해도 쓰는 이유가.. 슛이 받쳐주기 때문이고..

 

슛없이 다른 것을 다~ 잘해봐야... 맥코넬 입니다.  

 

 

WR
Script
2026-04-16 03:57:11

NBA를 오래 팔로우하신 구력이 느껴지는 코멘트네요 시대적 흐름을 보면 이전까진 사이즈가 큰 장신 가드들이 특이 케이스였지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본다면 이젠 장신이 포인트가드 신장의 기본 베이스로 잡힐 수 있을거 같단 생각도 드네요

C.Webb
2026-04-16 04:01:32

항상 좋은글 잘 보구 있습니다.

최근 체계적인 교육기관..(고등.. 학원들)이 많아지면서 확실히 키큰 가드들이 잘 길러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유럽이나 호주출신들이 리그에 들어올때.. 가장.. 좋은 무기는 체격인지라.. ㅎㅎ 더 많기도 한것 같아요.

Gaby
2
2026-04-15 13:37:33

슛 없는 놈은 새깅으로 잡아먹고, 키 작은 놈은 매치업 헌팅으로 잡아먹고, 드리블 안되는 놈은 더블팀으로 잡아먹는 세상이니... 결국 키도 크고 슛도 있어야 하고 드리블도 있어야 합니다. 5명 전원이 구멍이 없어야 이기는 시대죠. 한 명이라도 구멍이 생기면 그 자체가 수비 균열, 혹은 공격 밸런스 붕괴라서.

WR
Script
2026-04-16 03:58:18

말씀처럼 시대가 갈수록 NBA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역량이 높아진다는걸 체감하게 됩니다.

극혐든 과물킬
Updated at 2026-04-15 14:02:31

혐든이

정규 + 공격도 아니고

'플옵 + 수비'에서 이점 이라고?

돌려까기로 엿 맥이는건가?

 

혐든 예시빼고

다른건 100% 공감한다

 

플옵병신, 가로수비고자

팔끼고 자삥 극혐든을 

너처럼 고도로 돌려까기로

맥일수도 있구나

하나 배워간다

HY알파고
2026-04-16 03:59:01

어쭙잖게 안답시고 돌려까는거는 너고 병신아

얼마나 인간성이 박살났으면 이따위 말투로 씨부리냐

하긴 지가 인간성 박살난 줄도 모르니 이러고 살겠지

차단할테니 대댓으로 혼자 열폭 잘 해봐라 ㅎㅎ

문재인어게인
1
2026-04-15 14:38:08

간단함 단신가드가 1~2옵션으로 우승한팀이없음

툴사
2026-04-16 05:40:28

커리

문재인어게인
2026-04-16 10:57:26

맨발기준 185는단신아니라봄

doooc3
2026-04-16 12:07:43

커리 맨발신장 188일텐데?
그리고 그것도 엄청 단신임 규격 외의 슈팅으로 커버하는거지

문재인어게인
2026-04-16 12:27:39

프로필 191인놈들중 188안되는새끼들태반임 그러니단신은아님

안녕,낯선사람
4
2026-04-15 15:08:36

축구도 미드필더 11명이 뛰는 스포츠가 되었듯

엔비에이도 3번 5명이 뛰는 스포츠가 된듯요

지상
1
2026-04-15 23:51:28

이른바 스윙맨의 시대. 다다익윙!

깜장헤어
1
2026-04-15 23:52:3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냥 드리블 잘하는 에이스가 핸들러~마무리까지 하는 플레이 시대 ㅎㅎㅎ

가쓰오부시
1
2026-04-16 00:45:01

크고 빠른 사람 5명이 필요한 시대네요

커리릅듀중
1
2026-04-16 01:48:38

이게 뭐 어려운 건가요? 과거에는 선수풀이 좁으니 몇 안되는 키 큰 사람들은 운동능력이나 핸드아이코디네이션이 현저히 떨어져도 농구선수가 될 수 있었고 그따위 재능으로 할 수 있는게 그나마 느려도 되는 센터밖에 없었던거고. 지금은 2미터 이상 중에서만 뽑아도 과거 190짜리들에게서나 기대할 수 있는 운동능력과 볼핸들링 되는 자원이 충분하니 포인트가드 평균키가 올라간거죠
앞으로 인재풀이 더 넓어지면 210짜리 포인트가드도 나올겁니다. 물론 220짜리 센터들도 더 나올수도 있고, 210짜리들도 지금보다 더 빠르고 슛이 되는 선수들이 늘어나겠죠

philiproxess
2026-04-16 07:47:08

매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피닉스와 댈러스 시리즈는 그동안 변수 없이 해오던 선즈 농구에 매치업 헌팅을 정말 영혼이 털릴정도로 주구장창 시도 했고 이게 단신의 한계인가 싶기도 하였습니다. 말씀처럼 플레이오프에서 잘 보여주는데 상대의 팀 선수들을 미친듯 분석하고 집요하게 파다보니 정규보다는 플레이 오프 때 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 명이 떠오르네요. 프레드 밴블릿 매우 언더사이즈인데 수비를 너무 잘해주고 있어 이 친구가 그만큼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그정도의 위력이라니 놀랍습니다. 그동안 팀 수비가 좋기도 한 환경이었고 좋은 선수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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