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칼날
요새 롤러코스터를 타는 주식시장을 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투자 격언중에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니 급락할때 덜컥 사지 말고 저점을 확인하고 사라는 뜻이죠.
개인적으로는 사실 이말과는 반대로 하는편입니다.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맞을지 모르겠지만 중장기 관점의 투자에서 포트를 만들어야 한다면 포지션을 일단 만드는게 중요한데 떨어질때 분할매수 하는것보다 저점찍고 반등할때 훨씬 매수하기가 어렵더군요.
떨어질때 분할 매수하는건 계속 더 싸게 사서 평단가를 낮추는 것이니 쉽지만 오를때 분할 매수 하면 계속 더 높은 가격으로 사는셈이라 쉽게 손이 안나갑니다. (물론 결국 오를것이라는 믿음이 단단히 있어야겠죠.)
그리고 저점을 확인한다는 것자체가 앞으로 오를것을 사라는 말처럼 그냥 지나고 나서 결과론적인 애기라 실질적으로는 아무의미없는 말인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요는 지금이 저점을 지나 반등하는 타이밍인지 단순 기술적 반등후 다시 떨어질지 어떻게 아느냐 이거죠.
그리스 금융위기때나 코로나때나 상당히 보수적으로 하락폭(고점대비 -50%)을 생각한다음 분할매수 계획을 짜서 매입했었는데 제 생각만큼 안떨어져서 충분한 포지션을 못잡은 단점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별다른 스트레스 없이 좋은 수익율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빨리 이익실현한게 아쉽긴 합니다)
ssy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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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23:27:50
근데 이건 성향인거 같아요 저도 떨어질 때 추매해서 평단가 맞추는 스타일인데 반대로 매매잘하시는 분들은 또 그렇게 잘하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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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이 많거나 햇지자산이 일정부분 있다면 하락장에 베팅하면 많이 벌죠. 미장은 멀리보면 우상향 해왔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