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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버드' 추천합니다

r.fri
5
  1213
Updated at 2019-02-22 04:27:41
설샤 로넌 작품들 따라가면서 보던 중에 되게 고평가받은 작품이라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유튜브 영화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감상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스포일러가 될까봐 말할 수가 없네요. 국내 주류영화들이 따라가기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봐도 너무 설명이 없는 것 같아서, 저는 최근에 본 '로마'가 생각났습니다. 그러니까, 영화 외적으로 두 작품은 감독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다시 조립해 올린 모습이거든요.

알폰소 쿠아론은 원래 약속되어있던 촬영감독이 빠지게 돼서 로마의 촬영을 거의 손수했다고 합니다. 아주 멋지게 클래식한 장면구성과 연출 덕분에 '로마'가 영화를 만드는 입장에서, 감독의 입장에서 나름의 초심으로 돌아가보는, 영화의 기본이 무엇이었나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있었다면, '레이디 버드'는 잘 닦여진 틀과 수단 위에서 감독의 기억을 조립해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하고 싶은 얘기는 로마에 비해서는 은은하더라도 누구나 알 수 있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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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믿는다알드
2019-02-22 04:07:36

이게 2017년도인지 햇갈리는데 당시 다른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왔던 거 같아요

v-carter
1
2019-02-22 04:16:25

전 기대치보다 좀 아쉬웠던 영화에요 

WR
r.fri
2019-02-22 04:22:39

기대'치'라고 하시니까, 혹시 영화 발표 전에 기대하실만한 구석이 있으셨나요? 아니면 기대했던 양상과 다른 걸까요?

v-carter
2019-02-22 04:34:55

그레타 거윅을 좋아하고 영화평들이 좋았어서요 ^^


WR
r.fri
2019-02-22 04:45:19

오 저는 그레타 거윅을 이 영화로 처음 알았네요. 작품이 많으니 찾아봐야겠네요

TheQ&A
2019-02-22 05:01:13

그레타 거윅은 배우로서도, 감독으로서도 제대로 족적을 남길만한 재능인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훗날 클린트 이스트우드 같은 케이스가 또 나온다라고 한다면 저는 그레타 거윅이 가장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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