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재규어입니다.
요 밑에 카페인 최강 음료(?) 라는 글을 읽고 문득 주저리주저리 제가 아는 바에서 카페인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알아보기라는 제목에 비해 가벼운 글입니다.)
오늘 하루 커피를 얼마나 드셨나요? 아니면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어떠신가요.
우리는 이미 우리나라 성인 기준으로 1인당 1잔 꼴의 아메리카노를 소비하고 있고 기타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을 마주칠 일도 많습니다.
식약청에서 권장하는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성인 400mg, 임산부는 300mg 이하, 유아 및 청소년은 체중(kg)당 1.5mg 이하로 기재해놓았습니다.
카페인(Caffeine)의 어원 자체가 커피에서 비롯된 것으로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하는 카페인 음료는 커피입니다.
어느 매장,어떤 브랜드,어떤 원두냐에 따라서 카페인 추출양은 달라지지만 제일 유명한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를 기준으로 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스타벅스 사의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아메리카노 톨 한 잔의 카페인 함유량은 150ml입니다. 이 톨 사이즈에는 에스프레소 2샷이 들어갑니다. 간단히 1샷에 75ml인거죠.
따라서 성인 권장량인 400mg은 스타벅스 기준으로 톨 사이즈(355ml)2.7잔, 그란데 사이즈(473ml)로는 약 2잔 정도 되는 양입니다. 이 양을 넘게 드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 이것 보다는 적게 드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카페인은 체내에 흡수되어 단시간(대략 45분)안에 위를 통해 전부 흡수됩니다.(카페인은 수용성, 지용성 모두 해당됩니다.)
이는 아데녹신이라는 억제성 신호를 담당하는 물질의 작용을 방해하여 뇌의 각성을 유지시킵니다.
일종의 중추신경 자극제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이 아데녹신을 방해함으로써 우리가 시험기간,야근에 바라는 그 효과들이 나타나게 되는것이죠.
또한 이 아데녹신은 지방산 분해를 억제하는 기능도 하는데 이를 방해하여 지방산 분해를 돕습니다.
카페인은 혈류를 통해 온 몸으로 퍼져나가고 세포막 투과도 자유롭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이 가능합니다.
그럼 나는 왜 아무리 커피를 들이마셔도 잠이 잘 오는가, 또는 조금만 마셔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반응이 격한가 ? 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마다 그 차이가 상당합니다.
2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첫번째는 사람 특유의 신진대사에 따른 차이입니다.
이는 유전적이고 선천적이며 신진대사가 빠르게 발전한 사람들은 카페인의 효과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유전자에 따른 차이인데 이 부분은 제가 잘 알지못합니다.(문과의 한계..)
두번째는 내성입니다. 카페인의 흡수에도 내성이 생기므로 반복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할 시에 카페인의 효과를 느끼는 정도가 떨어집니다. 이 경우가 무서운데, 지속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각성제 역할을 기대하며)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카페인 섭취량을 늘리게 됩니다. 이는 카페인 과다섭취/중독을 일으키며 두근거림,신경과민,불면증,손과 팔 다리등의 가벼운 경련증세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매니아 여러분은 꼭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나는 카페인이 잘 받는다. 하는 경우에도 카페인을 섭취한 후에 수면을 하는 것은 양질의 수면을 이루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신체는 자고 있어도 뇌는 깨어있어 충분히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죠. 카페인이 잘 받는다고 과다섭취하게 되면 좋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커피에서만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커피 외에도 초콜릿, 과라나(에너지 드링크는 다 이것으로 만듭니다.) 등등이 있고 어느 카페인이 우수하다 라고 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닙니다.
핫식x, 레드x과 같은 에너지 드링크도 생각보다 카페인 함유량이 적죠. 근데 우리나라에서만 이런겁니다. 해외 제품 마시면 카페인이 온 몸에 휘몰아 치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우리나라에 함유량이 적도록 규제한 이유를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히려 밑의 카페인 관련 글과 같이 모 브랜드의 커피우유나 캔커피 등이 고카페인이 함유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카페인을 오로지 각성제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카페인 알약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해외제품인데, 지인분의 경험담으로는 직구를 하는 것 이상으로 간단하고 값싸다고 합니다.
대신 무척 쓰다더군요. 카페인은 원래 쓴 맛이 강합니다. 과라나 같은 열매(커피와 비슷한 체리모양의 열매로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2.5 배 정도 높은 열매입니다. 브라질에서 유명하죠)를 그냥 먹으면 쓴 맛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어느 카페인 관련 글이나 항상 이렇게 마치게 되는 듯 한데. 어찌됬건 적당히 먹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섭취량은 어느정도 정해져있고 카페인을 각성의 효과로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느 것이든 효과에 기대어 사용하게 되면 어느순간 중독되기 마련이니까요.
혹여나 커피나 카페인에 대해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말씀드리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 글쓰기 |

의대 1학년때였을까요, 유기화학이였나 할겁니다, 찻잎에서 카페인을 추출하는 실험을 했었는데, 정제된 카페인은 꽤나 아름다웠습니다, 반짝이기도 했고, 날카로운 모습이였는데 그 모습이 인상 깊었던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