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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에 건프라 기부한 디시인

하드코어키드
69
  9089
2019-09-06 11:59:29

20
댓글
사이영상쉬츠
4
Updated at 2019-09-06 15:15:34

보육원에 일하는 보육사의 입장에서 글을 쓰겠습니다.


후원해주시는 마음에 대해서 폄하할 생각은 없으며 항상 후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건프라주시면 참 난감합니다.

나중에는 자기꺼에 대한 집착이 강해져서 저거 건드리면 아주 난리난리 납니다.


작년까지 자기가 번 돈으로 건프라모으던 애가 있었는데 그거 조금 건드려서 위치 바껴있다고 난동부리고 난리였어서 진절머리가 났었거든요.


후원해주시는 마음 너무나 감사하지만 단체생활이라는걸 잘 생각하셔서 후원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SHOX
2019-09-06 12:56:00

쉬츠님이 계신 곳과 같은 연령대의 아이들인가요? 저기 사진은 돈벌어서 건프라 살만한 애들은 아닌거 같아서요. 같은 모델을 여러개 보내준다면 아이들끼리 크게 싸울것 같지는 않아보여요. 물론 제가 몰라서 그럴 수도 있을것 같지만요

사이영상쉬츠
2019-09-06 13:25:31
저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도 같은 모델로만 보내준다면 별 문제 없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해주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CHI Rose
2019-09-06 12:57:15

보니까 그런 아이들이 일부케이스라고 하더라도 일하시는분 입장에서는 그럴수도있지 싶습니다 그래도 저 기부하신분 따뜻한 마음은 보는사람도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네요.

사이영상쉬츠
2019-09-06 13:27:08
저 기부해주신 분의 마음을 나쁘게 생각하는건 전혀 없습니다. 정말 좋은 분이고 좋은 생각을 가지신 멋진 분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슈스_릅치치모란트
7
Updated at 2019-09-06 13:34:16

제가 꼬여있어서 그런가 댓글을 읽어보면.. 기부하려면 장난감말고 생필품으로 하라고 보입니다.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보여요... 예를 든걸 보면 개인돈으로 마련한 장난감을 건들면 애들이건 어른이건 다 싫어하고 짜증내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애초에 남의 장난감 건드는게 잘못한거죠. 그걸 왜 진절머리가 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고요. 엄청 난리를 피웠나보네요? 단체생활이랑 저 건담 프라모델 장난감이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애들 가지고 놀라고 넉넉하게 100여개나 가지고 가서 좋아할꺼같은데요.  저런 기부를 못해서 대단하다 생각하는데 조금 당황스러운 댓글이 있네요. 추가) 보육원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제가 너무 꼬여있나봅니다.

사이영상쉬츠
10
Updated at 2019-09-06 13:34:40
아니요. 맞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생필품이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기부하려면'을 표현을 하셨는데 그 부분은 동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기부란 모두 소중합니다.
 
우선 저런 기부행위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고 저희 시설에도 저게 온다면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부터 들 것입니다.
그리고 저야 당연히 남의 장난감 안건들죠. 애들한테 소중하다는걸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동들끼리 실수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정말 감당하기 힘들어지거든요. 네. 엄청 난리나고 가혹행위가 일어날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경험했고요.
 
위의 상황에서는 100개 이상 가져가서 위험요소가 줄 긴 하겠지만 실제로는 가급적 한 명당 똑같은 숫자로 무엇이든 나눠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성격은 다 다르니까요.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 기부자분의 마음을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고, 저런 기부가 저희 보육원에 오면 정말 환영하고 고맙단 말 전할 것입니다.
 

우선
2
Updated at 2019-09-06 14:51:03

일단 다른내용은 그렇다 치지만 보통 아이들이랑 똑같아서? 이 부분은 문제가 생길만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영상쉬츠
1
2019-09-06 15:15:21
아! 그 부분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적 감사하고 조심히 쓰지못한점 사과합니다.
내콜란저깃지
2
2019-09-06 15:46:20

현직자 입장에선 충분히 그렇게 느낄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Reggie Miller
11
2019-09-07 00:50:38

기부를해도 이런 댓글을 들어야하는게 현실인가요? 좋게표현하셨지만 내용에 가시가있어서 참 그러네요

성민준
5
2019-09-07 01:39:54

이런 선행기부글의 첫 댓글치고는 좀 아쉽긴 하네요. "후원해주시는 마음 너무나 감사하지만 단체생활이라는걸 잘 생각하셔서 후원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본문의 글쓴이는 이를 고려해서 장비와 갯수까지 충분히 준비해갔고 이정도면 말씀하신 부분 꽤 생각하신 것 아닌가요? 쉬츠님이 고생하시는 것은 알겠지만 이런 글을 보고 이런 댓글이 달림은 일이 고단하셔서 굳이 이런 글에까지 이렇게 예민하셔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긴 하네요.

정열의바바바
1
2019-09-06 12:46:31

하코키님이 잘못하셨네~~~

Forever_Pippen#33
2019-09-06 13:41:15

그러게요. 보육원에 건프라 기부한 디시인

사이영상쉬츠
2019-09-06 15:25:35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Forever_Pippen#33
2019-09-06 18:28:07

하코키님한테 장난 친건데.. 다큐로 받으시면..

사이영상쉬츠
2019-09-06 15:16:04

하드코어키드님이나 정열의 바바바님이 보시기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곰스널
2019-09-06 19:45:27

기부하신 분과 콜벤 기사님 모두 멋지시네요

화이링 던컨~~
3
2019-09-07 01:54:10

현실에 근무하시는 분의 실질적인 경험담인데 너무 날을 세우시네요. 다들 너무 이상적인 세상에 살고 계시는거 같네요.

Guts
1
2019-09-07 02:51:04

현직자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댓글입니다. 다들 너무 가시를 세우신건 아니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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