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도 답답한 상황이겠네요
나름 열심히 카멜로 트레이드로 유산 좀 얻어내려고 이리저리 애쓰는 가운데 뜬금없이 포르징기스가
일탈(?)행동으로 팀 분위기가 점점 뒤숭숭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애초 닉스 입장에선 포르징기스를 미래 코어로 삼고 리빌딩을 진행하려는 계획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시즌 종료후 팀미팅에 불참하면서 여기저기서 트레이드 루머들이 흘러나고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가급적이면 포르징기스를 잘 달래서 팀의 기둥으로 삼는 것이 최선의 상황이겠지만 그게 잘 안된다면
자칫 팀 분위기마저 엉망이 될 가능성을 감안하면 여러가지 옵션을 모두 올려놓고 고민해야할것도 같네요.
이미 포르징기스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는 소식들을 생각해보면 차라리 닉스 입장에선
가치가 최고조인 포르징기스를 잘 활용해서 새로운 리빌딩 혹은 전력강화를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만약 뉴욕이 포르징기스를 트레이드 하게 된다면 상대팀에게 요구하는 것은 당연히 포르징기스에 버금가는
혹은 대신할 수 있는 유망주 혹은 기존 베테랑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뉴욕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팀은 좀 제한되어있죠. 꼽아본다면 셀틱스, 레이커스, 필리스, 선즈등이 있겠네요.
셀틱스의 경우 2017년 드래프트 1라픽 (from 넷츠)라는 정말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셀틱스에서 낼름 그걸 내놓을것 같지는 않고 그 1라픽으로 펄츠를 뽑게 되면 펄츠를 데리고 있고
다른 선수들을 조합한 패키지를 내놓을 가능성을 가져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데려온
포르징기스라면 아마도 포르징기스가 센터가 되고 알 호포드가 4번으로 뛰는 그림이 나올것 같은데
그게 포르징기스의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레이커스의 경우 만약 올해 드래프트를 통해 론조 볼을 지명하게 된다면 어쩌면 굉장히 적극적으로
닉스에 접근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마도 잉그램을 제외한 모든 유망주들이
패키지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구요. 러셀+랜들 패키지로 포르징기스와의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 경우 닉스는 1,4번 자리에 유망주를 채우면서 미래의 코어를
가지면서 당분간 샐캡 유동성도 가지게 되는 1석2조 효과를 볼수 있겠죠. 랄도 볼을 지명하게 된다면
볼과 포르징기스를 미래 코어로 삼을수 있게 되고 이걸 내걸어 2018년 오프시즌 FA가 되는 폴 조지
영입을 노려볼 수도 있겠구요. 잉그램은 2번으로 키울수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습니다.
필리스의 경우 유망주와 각종 미래픽을 합친 패키지를 줄 수 있는 강점이 있는 팀입니다.
다만 만약 시몬스와 엠비드 모두 건강하다면 포르징기스의 입지가 좀 애매해 질수 있을것 같네요.
선즈 역시 베테랑 선수와 유망주를 조합한 트레이드 패키지를 만들어 줄 수 있는 팀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포르징기스에 대해서 딱히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네요.
닉스 입장에선 원래 트레이드 시키려 했던 멜로와 더불어 최근 팀에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포르징기스까지 한꺼번에 보내면서 완전한 리셋버튼을 누를 것인지, 아니면 둘 중에 하나는 잡아서
팀의 코어로 삼아 당장 다음 시즌부터 플옵을 향한 비상을 노릴 것인지 고민해야할 시기인것 같네요.
과연 닉스 입장에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는 어떤게 될 수 있을까요?
물론 트라이앵글을 포기하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겠지만 이건 제외시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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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있는 카드가 많은 만큼.. 포징이가 정말 매물로 나온다면.. 셀틱스가 적극적으로 어프로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