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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버스 기사분들 너무 급한거 같습니다

아버지한테도 맞은적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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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6-03 09:24:14


지팡이 짚고 한걸음 걷는것도 온 몸이 떨리면서 힘들게 하는 할머니 있었는데

그 할머니가 타서 앉은것도 아니고 심지어 카드도 안찍었는데 그냥 두 발 모두 버스에 올라오자 마자 문닫고 쌩 가더군요

할머니 제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도 달리는 버스에서 걷질 못해서 기둥만 잡고 꼼짝도 못하던데

좀 가다가 오른쪽으로 꺾는 구간에서 정지했으니까 아마 거기서 앉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넘어졌음 어쩌려고

그쪽 사정을 모르니 쉽게 말하긴 그렇지만 만약 잠시 여유도 없을만큼 빡빡한 시스템이 문제라면 좀 손봐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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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거북이거북이
1
2022-06-03 09:34:22

정차한 후에 하차하는 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거 같아요. 문을 너무 빨리 닫으세요

[ATL]FLY@HAWKS
1
2022-06-03 09:46:33

벨누르고 앉아있다가 일어서서 내리려고 하니깐 잠깐 열었다가 닫으려고 하길래 문열어달라고 하니깐 왜 미리 안일어서있냐고 뭐라하시는 분도 있으셨습니다.

만악의 근원
1
2022-06-03 10:01:48

배차시간 못맞추면 불이익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직장이던 똑같아요. 비합리적인 목표여도 일단 정해지면, 달성하지 못하면 불이익이 있는법이죠.

Ewing33
2
Updated at 2022-06-03 12:52:26

저희 동네는 정류장에 승하차 승객이 없을것을 대비해서 편도 2개차선을 전부 물고 가면서 정류장 지날때까지 유지하다가 정류장 지나가 다시 1차선가서 다음 정류장까지 쭉 가더라고요 t t

Starks#3
1
2022-06-03 10:43:43

일본에서 가장 놀랐던게 앉아 있던 승객 중 상당수가 정차 후 일어선다는 거였습니다. 기사도 당연히 그렇게 하구요

판타비젼
1
2022-06-03 10:48:25

배차간격에 따른 압박감을 없애주면 어느정도는 해결될거라 생각됩니다만 그렇게 바뀔것 같지는 않습니다.

calmsea
1
2022-06-03 11:17:42

이런 버스들이 주말되면 거북이가 됩니다

덴고
1
2022-06-03 11:52:13

서울은 그래도 잘 지켜지는 거 같은데, 제가 사는 시흥만 와도...

바닥미장공
2
2022-06-03 12:13:31

글이 좀 깁니다 7년전에 경기 마을버스 알바 한달 해본 기억에는 앞차 뒤차 배차간격이 버스 안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찍힙니다 저는 15분 정도 간격으로 운행이었던거 같은데 이거 맞춰 가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서 신호 한번 걸리거나 노약자 분들이 늦게 올라타시면 지키는게 어려워 집니다 그래서 급출발 하고 신호 무시하고 달리는경우가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신호 위반 했다고 과태료 를 회사에서 대신 대납해주는것 같진 않았어요 저는 한번 나가면 2시간 코스 였던거 같은데 코스 1회 운행하고 회사에서 15분 쉬고 이런식이었던거 같습니다 점심시간은 30분 이었던가 그렇습니다 (회사에서 정하기로는 2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말이 2시간이지 부지런히 해도 10-20분 정도 초과 되니까 오전에 2번 정도 돌면 점심시간 30분을 써야 되는데 남는 시간이 5분-10분 밖에 안남아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바로 운행 가고 했던거 같습니다(화장실 갈 시간도 빠듯 했던거 같네요) 한달을 못버티고 그만 두긴했는데 그때 이후로 버스기사 분들 난폭운전이 이해가 가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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