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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맹 맛알못의 2020년 맛집 탐방 후기

alps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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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27 14:21:54

작년에 "비싸고 유명한 음식점들은 무엇이 다를까?"

라는 궁금증이 들어서 몇 군데 가본 이후 올해는 좀 더 계획적으로 이곳저곳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지갑 사정상 많이는 못 가고 고기도 조금 먹고, 생선도 조금 먹고, 파인다이닝도 좀 먹고 그랬는데

한 번 이렇게 1년 날 잡고 돌아다녀보니 제 입맛과 선호도 등을 알 수 있어서 좋더군요.

 

다만 일식에서도 스시야 외에 가이세키도 있고 소고기 역시 이런저런 다양한 방식들이 있으며

파인다이닝 또한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일단 초보니까 가장 일반적인 종류 위주로 방문했습니다.

 

거기에 아무래도 여자친구 몫까지 같이 내주다보니 런치만 가도 지갑 부담이 엄청나더군요..

여자친구의 재취업이 잘 되길 바래야겠습니다. 미맹 맛알못의 2020년 맛집 탐방 후기

 

 

-

 

일단 생선, 이라고 하면 좀 이상하고 보통 스시야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스시야 간다라기보단 초밥 먹으러 간다가 입에 잘 붙더라구요. 미맹 맛알못의 2020년 맛집 탐방 후기


올해 가네끼스시, 스시마이, 스시상현 (디너 12, 런치 12, 런치 15)

세 군데의 초밥집을 방문했습니다.

 

 

#가네끼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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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남권, 특히 서울 서남권에서는 가장 이름이 알려진 스시야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쪽에선 동급 스시야는 여의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 보라매 공원이라는 특이한 곳에 있구요.

물론 저는 집에서 가까웠기에 좋았습니다, 건물 주차장에 주차하는거라 발렛비도 안나가구요. 

 

제가 갔을때의 헤드쉐프는 최주용 쉐프였는데 예전 스시초희에서 근무하셨고 현재 한국 유일의 미슐랭 2스타인

코지마의 박경재 쉐프 라인인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재료를 좋은 걸 쓰신다고 하는데 제가 방문했을때의

느낌으로는 재료와 청결, 에 관해서 자부심이 엄청나신 것 같더라구요. 살짝 부담스럽기도 했었지만,

현재는 청담에서 스시하네, 라는 새 업장을 오픈하셨고 지금 헤드쉐프는 김태한 쉐프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뀐 이후의 후기글들을 보니 현재가 저한테 더 잘 맞을 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일단 맛알못의 관점에서 맛있습니다, 거기에 비강남권, 그것도 임대료가 저렴한 지역이다보니

동 가격대 도산대로 부근의 업장들 생각하면 질은 제가 논할게 아닌거 같지만 확실하게 양이! 많습니다. 

저같은 사람에겐 찔끔찔끔 먹고 나오는건 배에 죄를 저지르는 느낌이라.. 양도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그래도 디너는 가격대가 있다보니 앞으로 방문하게 되면 

좋은 날에 런치로(6.6) 다니게 될 것 같습니다. 

 

6.6 이면 개인적으로 사치와 합리 사이에서 외줄타기 할 수 있는 가격인듯 싶네요. 미맹 맛알못의 2020년 맛집 탐방 후기

 

 

#스시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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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쉐프는 아리아께 출신의 유오균 쉐프고 

현재 한국에서 4군데 정도 되는 미슐랭 플레이트를 달고 있는 스시야입니다.

한국에선 코지마를 제외하면 별을 받은 미슐랭 스시야는 없는 상태이며 플레이트에 선정되었다고 해서

더 좋은 스시야로 쳐주거나 그런 것도 없기 때문에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기시면 될 거 같네요.

 

일단 이 곳의 최고 장점으로는 건물 입구부터 들어가서 착석하기까지의 모든 것들이 다크하게 이쁩니다.

거기에 착석하면 앞에 대형 LED 스크린 같은게 걸려있는데 이 역시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이고,

화장실이나 이런 것도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정말 고오급 식당에 와있구나 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그리고 저는 미맹이라 잘 모르겠지만 여자친구는 맛으로 봤을때는 이 곳이 가장 취향에 맞다고 했습니다.

양은 이 동네 일반적인 수준이기에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여자친구 입맛에 맞고 이쁘면 장땡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제 지갑 사정에는 분명 부담스러운 가격이기에 좋은 곳에서 좋은 데이트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하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스시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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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격이 비쌉니다, 이 가격이면 한국에서 코지마 제외하고는 탑인 수준입니다.

다만 양이 많습니다, 위의 스시마이와 3만원 차이가 난다지만 양으로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더군요.

장국 빼고도 총 30 접시 정도가 나왔는데 웬만한 곳 디너에서도 보기 힘든 양이니 말이죠.

 

업장 사이즈는 셋 중 가장 아담했고 카운터도 총 6석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내외부 디자인도 제 취향이었는데 위의 마이가 어둡게 이쁜 느낌이었다면 여긴 희고 이쁜 느낌입니다.

 

저같은 맛알못, 양 위주 사람에게 아주 좋았으며 지갑 사정만 아니라면 또 가고 싶은 곳이지만

저에겐 반이 안되는 가격으로 비슷한 양을 먹을 수 있는 가네끼란 좋은 선택지가 있기에..


사실 이 정도 가격대까지 올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그냥 올해 기왕 가보는거 지갑 털어서 한 번 가보자,

라는 생각에 방문했던 곳이고 제 입맛 기준에는 앞으로 큰 돈 쓰지 않아도 된다는 걸 확인시켜 준 곳입니다.

저는 가격에 상관없이 위 3곳 모두 다 맛있었으니까요. 미맹 맛알못의 2020년 맛집 탐방 후기

 

 

-

 

소고기는 일반 식당인 서울식당과 (세트 400g 14, 단품 100g 3.6) 한우 오마카세인 수린, 설로인 (디너 16.5)

총 세 군데를 방문했는데 서울식당은 현재 주인 사정으로 폐업했다고 하더군요.

 

작년 울프강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아 정말 스테이크는 나의 취향이 아닌갑다해서 

일반 소고기로 우회해 돌아본건데 사실 작년에 내렸던 결론을 더 굳히게 되었습니다.

 

"나의 취향은 치킨과 삼겹살이다"

 

 

#서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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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소고기로 첫 방문한 가게는 한우 오마카세는 아니지만 얼추 비슷한 가격대고 

최상급의 품질만을 사용한다고 하던 곳이었습니다. 사실 소고기는 어디 가서 뭘 먹어도 비싸기에..

보통 400g 특선 세트를 시키는데 저같은 경우 양이 모자라서 추가로 특수살을 200g 정도 먹었습니다.

그래서 비용 합은 20만 초반 나온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이렇게 먹어도 1시간 컷이더군요.

 

사실 삼겹살을 먹으러 가면 보통 구워주신다해도 고기 특성상 굽는데 시간이 걸려서 식사 시간이

어느 정도 길어지기 마련인데 소고기는 레스팅까지 한다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운전 때문에 술을 마실 수 없던 저같은 경우 그냥 뭘 어떻게 해도 광속 컷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여자친구도 작년에 갔었던 대도식당이 좀 더 나았다고 했으니 괜히 지갑만 억울..

가격도 그 곳이 훨씬 저렴했는데 말이죠, 물론 거기나 여기나 소고기 비싼건 매한가지지만요.미맹 맛알못의 2020년 맛집 탐방 후기

 

 

#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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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했던 업장이었습니다.

물론 가격은 가격이지만 위의 문제점인 소고기는 금방 먹고 사라진다, 가 해결되었기 때문이었죠.

아무래도 한우 오마카세다보니 코스 형식으로 나오는데 고기의 양만 놓고 보자면 많지 않을지 몰라도

이래저래 잡담하면서 느긋하게 먹다보니 술을 안먹어도 2시간 가까이 식사를 하게 되더군요.

사실 사진 찍어둔 거 보면 고기 양 자체는 많지 않아보이긴 합니다만 그건 특성이니 넘어가고..

 

만족도 자체는 그래서 올해 방문했던 가게들 중에 손꼽는 정도였는데 다만 가격이 좀 ..

물론 한우 오마카세는 대부분 디너 위주고 비슷한 급의 스시야는 디너 가격이 당연 더 비싸기에

또 그런거 보면 그런갑다 하게 되지만 집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소고기와 초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약간 애매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우 오마카세라는게 한 번 정도는 방문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비교는 밑의 설로인에서..

 

 

#설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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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인데 수린과 천원대까지 완벽히 같은 가격이기에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네요.

 

접시 갯수는 수린이 많습니다, 수린에서는 총 15접시 정도가 나왔고 설로인에서는 12접시가 나왔네요.

다만 접시에 올라오는 양 자체는 설로인이 더 많습니다. 앞의 식전 음식들도 그렇고 특히나 고기의 경우

한 접시에 두어개 주던 수린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나오기 때문에 양만 놓고 보자면 여기가 확실히 많네요.

 

다만 어쨌거나 한 접시에 고기가 많아도 저의 경우 먹는 속도는 광속이기때문에 플레이트 숫자 자체가

많은 수린에서 좀 더 오랜 시간 식사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1시간 30분 정도 먹었네요.

 

그리고 인테리어 차이가 좀 납니다, 어디가 나은지는 개인의 호불호에 갈릴 수 있겠지만

담아주는 접시나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확실하게 설로인이 한 끗발 위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린에선 고기 먹고 접시를 바꿔주질 않았어요, 그땐 별 생각없었는데 뒤에 생각하니 좀 황당했습니다.

물론 당시엔 맛있었고 기분 좋게 먹고 있었으니 상관없었지만요.

 

그리고 뭔가 만들어내는 걸 봤을때 요리라는 측면에서 설로인이 좀 더 고심을 한 흔적들이 많이 느껴집니다.

동 가격이기에 두 곳 중 하나를 방문해야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설로인이 좀 더 낫지 않나 싶네요.

다만 제 만족도 자체는 첫 한우 오마카세 방문에 길게 먹을 수 있어서인지 수린이 나았습니다.

 

위의 소고기들을 열심히 섭취하고 난 결론은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치킨과 삼겹살이 더 좋다" 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제 최애 고기 목우촌 주부9단 햄인거 같네요.

 

갓 지은 흰쌀밥에 김치에 주부9단 햄 딱 올려서 먹으면 그냥 천상의 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맹 맛알못의 2020년 맛집 탐방 후기

 

 

-

 

파인다이닝의 경우, 제 취향과는 완벽히 대척점에 있는 업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양이 적기 때문이죠, 배를 채울만한 음식도 메인으로 나오는 고기 정도고 그 역시 양이 많지 않기에

저 같은 경우 파인다이닝 먹고 국밥집 가서 한 그릇 더 먹어야 배가 차지 않나 싶네요.

 

물론 배 채우려고 가는 곳이 아니라고 하니 어쩔 수 없지만 음식점 갔는데 그래도 배는 좀 차야죠.미맹 맛알못의 2020년 맛집 탐방 후기 

 

익스퀴진, 스와니예 두 군데를 방문했고 (런치 5.5+2.5 / 8.8+3)

밍글스, 모수, 온지음, 주옥 등도 하반기에 고려했었는데 코로나가 심해져서 포기했습니다.

 

 

#스와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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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1스타이며 처음으로 방문한 파인다이닝입니다.

런치 8.8 시작에 메인 메뉴를 한우나 랍스터 등으로 바꿀 수 있는데 3만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저는 한 명은 기본으로, 한 명은 한우로 추가해서 먹어봤는데 그냥 둘다 맛있더군요. 

 

확실히 다른건 몰라도 기념일 데이트 코스로 가장 선호할만한게 음식 나오는 자체가 이쁩니다.

음식으로 공예하시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쁘게 나오는데 모양만큼 맛도 좋더군요.

거기에 업장 분위기도 위의 스시 마이처럼 어둡고 이쁜데 하여튼 양 빼고는 그냥 다 좋습니다. 

 

스와니예 같은 경우 1스타에서 동 포지션의 업장들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은 더 있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음식 이쁘게 나오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그만한 값어치를 할만한 곳이고

그게 아니라면야.. 파인다이닝 입문으로는 테이블포포나 뒤에 서술할 익스퀴진이 낫다고 봅니다.

 

 

#익스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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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퀴진 역시 올해 방문한 곳들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업장 중의 하나입니다.

일단 가격부터가 런치 5.5 시작이니 기념일에 이 정도까진 괜찮겠다 싶은 가격대구요.

 

위의 스와니예와 마찬가지로 메인을 한 명은 한우로 바꿔서 먹었는데 그래도 둘 합쳐 13.5 면

저같은 사람 지갑 사정에선 간신히 사치와 합리 사이서 오락가락 할 수 있는 가격이라 생각했습니다.

 

맛이야 다 맛있으니 넘어가고 다만 음식의 디자인 같은 경우는 확실히 스와니예가 더 이쁘게 나오긴 합니다.

익스퀴진 같은 경우는 음식 공예라기보단 깔끔하게 나오는 편이구요. 다만 이 정도도 충분히 이쁩니다.

 

스와니예와 달리 여긴 카운터가 따로 없고 업장 사이즈가 작아 2인 테이블에서 먹었는데

여긴 밖을 보면서 밝고 화사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그런 점도 괜찮은 것 같네요.

물론 밖이 보인다고 해서 뷰는 없습니다. 미맹 맛알못의 2020년 맛집 탐방 후기

 

뷰 맛집을 가시려면 경복궁 쪽의 한식 파인다이닝이나 롯데 타워의 비채나 등을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여하튼간에 그래도 미슐랭 스타를 달고 있는 파인다이닝 중 가장 접근하기 수월한 곳 아닌가 싶습니다.

 

 

-

 

올해 없는 지갑 열심히 불태워서 먹어봤는데 요약을 해보자면..

 

한우 오마카세 같은 경우 먹을 때는 좋았지만 앞으로는 갈 일이 없을듯 하고 

스시야의 경우도 런치 7만 이하 정도가 제 마지노선인듯 싶습니다.

파인다이닝 역시 올해 결산하며 여자친구가 초밥이 가장 취향이라고 했기에 거의 볼 일이 없을 듯 하구요.

 

다만 역시 한 번쯤은 다 가볼만한 거 같습니다.

그래도 가보고 직접 느껴보니까 비싼 맛집들에 대해 욕심이 사라지더군요.

 

저는 분식집에서 라면에 참치김밥만 먹어도 행복합니다. 미맹 맛알못의 2020년 맛집 탐방 후기

11
댓글
kkkdvx
2020-12-27 14:20:42

감사합니다. 여자친구 생기면 갈 수 있게 즐찾했어요 :)

WR
alpsblue
2020-12-27 14:22:41
미맹 맛알못의 2020년 맛집 탐방 후기 익스퀴진 좋아요
Hinrich
2020-12-27 14:39:25

아앗 그렇다면.....

치목진
2020-12-27 14:25:52

 조용히 와드를... 혹시 한우 오마카세의 경우 가족끼리 간다고 할 때 만족스러울까요? 나중에 부모님 데리고 가족식사로 어떨까 고민중입니다미맹 맛알못의 2020년 맛집 탐방 후기

WR
alpsblue
1
Updated at 2020-12-27 14:32:25

이게 참 케바케라서 말씀드리기가 애매한데 지인의 말로는 부모님 모시고 가려면 일단 웬만하면 룸이 있는 업장이어야하고 주옥 같은 경복궁이 보이는 한식 파인다이닝이 괜찮을거라고 하더군요. 여튼 한우 오마카세도 나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다만 가격적으로 생각했을때 부모님 모시고 가게 되면이면 꽤나 큰 금액이라 저같은 경우엔 좀 애매하네요.

Hinrich
1
2020-12-27 14:38:57

엄청 재밌는거 하셨네요. 부럽습니당 미맹 맛알못의 2020년 맛집 탐방 후기

일리
1
2020-12-27 15:03:41

미맹...파인다이닝.. 기만자.. 메모...

낭만 벅스
1
2020-12-27 16:26:19

대도식당 좋아하는데 중간에 깜짝출연?해서 반가웠네요. 글 잘봤습니다

Chenny
1
2020-12-27 16:57:27

파인다이닝, 특히 스와니예같은 곳은 와인을 곁들이냐 아니냐가 굉장히 차이가 큰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종 코스를 구성할 때 페어링할 와인을 상정하고, 와인에 어울리게끔 음식을 구성하더라구요. 처음 파인다이닝 먹기 시작할 때 마리아쥬가 이런 거구나 느끼게 도와준 레스토랑 중 하나고, 저도 (몸 상태 때문에) 와인없이 스와니예를 접했을 땐 그저그랬어서 (와인없이 먹는다면 상기하신 익스퀴진이나 테이블포포, 아니면 도쿠리나 맥주 시키는 스시야들이 훠어얼씬 나을 거 같아요!) 스와니예 와인페어링을 추천드립니다. 페어링하고 안 하고가 다른 식당인 거 같아요 이곳은

The_Feeling
1
Updated at 2020-12-28 04:11:10

동의합니다.

파인다이닝이나 일식 오마카세는 와인(일식은 사케 페어링도 좋습니다) 페어링하면 또 다른 차원의 맛이 되버리더라구요. 한식 파인다이닝 같은 경우에도 요즘 전통주 페어링 하는 곳도 있고요. 페어링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콜키지 이용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하나, 그 나라 음식과 술을 페어링하면 거의 잘 맞습니다. 프랑스식이면 프랑스 와인, 이탈리아식 이면 이탈리아식 와인, 일식이면 사케, 한식이면 전통주 혹은 한국산 와인 등등. 이렇게 페어링하면 대부분 궁합 좋아요.

12toPass
1
2020-12-27 19:11:16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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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9
 
73
(CHI)불타는개고기
01: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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