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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준비.... 6개월차... 지친 것 같습니다...

더치커피
20
  5028
2020-06-26 13:02:12

직장 때려치아뿌고 함 해보자 하고 


올해 1월부터 딱 인강결제하고 독서실 정하고 생활패턴 세우고 시작했습니다.

9시부터 12시
10시부터 1시 

밥은 아침에 먹고
점심에 또 먹기 너무 애매해서
그냥 점심 겸 저녁으로 3시에 먹어요... 2끼만 먹고

어느순간 
9시부터 12시 패턴이 고정화 됐고
중간에 졸리면 10분 15분 잠 충분히 자고요
점심시간 한 번 밖에 없으니까 
중간중간 아무 생각 안 하면서 좀 쉬기도 하고요

독서실 가기 싫은 날은 없었어요
독한 마음 먹고 놀더라도 독서실가서 놀자라는 생각이었고
반드시 내년에 합격한다는 생각뿐이었죠

폰은 애초부터 집에 두고 다녔고
기출회독 하기 시작하면서 아이패드도 집에 두고 다녀요

그리고 첨할때는 하루에 3과목 정도 하다가
요새는 공부량이 줄어서 5과목 다 돌리고요



이번에 서울시 보고와서? 오히려 동기부여가 더 될 줄 알았거든요?
뭐가 부족한지 알았고 좀만 더 하면 될 수도 있겠다 싶었으니까요

근데 막상 그거 때문은 아닌 것 같아도
한 달 전부터??  밤 8시~9시만 되면 집중력 바닥에... 잡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질 않고...
공부는 드럽게 하기 싫고... 이상하게 머리 아프고...

기출문제도 여러 번 봐서 아는건데 틀리고, 햇갈리고, 이거 왜 틀렸지??이러고
밤엔 인강보면서 억지로라도 끌고 가야되나 싶어요...

그리고 힘드니까 
괜히 회사 다시 들어갈까 싶어서 사람인 뒤적이다가 이력서 몇 번 넣어보고..
넣으니까 또 행복회로 돌리면서 회사 붙으면 공시 접어야되나 이 생각 들고...

점점 집에 오는 시간도 빨라져요
한 11시반까지는 마지노선이었어요
요즘은 10시 귀가도 잦아졌고요

배고프거나 당떨어지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미친듯이 영양보충하고 돈도 넉넉하니까 편의점도 자주 가게 되더라고요


국가직까진 마무리하고 일주일 쉬려고 했는데
와... 너무 힘드네요... 
정말 운동할 때 체력과 공부할 체력은 다른 것 같아요...

지친거겠죠??
슬럼픈가요?

공시준비.... 6개월차... 지친 것 같습니다...공시준비.... 6개월차... 지친 것 같습니다...공시준비.... 6개월차... 지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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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흰티와 바람만 있다면
4
2020-06-26 13:10:39

패턴중에 운동 넣어보세요. 수영같이 정기적으로 나가야만 하는 스포츠가 좋습니다. 헬스는 아무래도 쳐질수도 있어서.. 마인드가 좋으시니(놀더라도 나간다 이게 중요) 금방 합격하실거에요

WR
더치커피
1
2020-06-26 13:13:36

운동 1시간이라도 넣어볼까 했어요.. 근데 코로나도 겹치고.. 가뜩이나 어깨도 안 좋아서 수영은 어렵네요 예전부터 생각해봤거든요 이제 장마끝나면 조깅이라도 해야되나 싶어요 감사합니다

커리퀸
6
Updated at 2020-06-26 13:20:01

잠시 지치신 것 같아요. 저도 공부할 때 너무 공부가 안되고 머릿속에 하나도 안 들어오면 한 3일 연속으로 쉬고 근처 바다도 좀 가고 그랬어요. 가끔은 리프레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쉬시고 다시 마음 다잡고 파이팅하세요! 공부는 정말 오래 할만한 게 아니에요. 또 1년을 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끔찍합니까ㅠㅠ 열심히 해서 내년에 끝내겠다는 마음으로 파이팅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 그리고 혹시 온라인 스터디 이런 건 어떠세요? 저는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 당시엔 네이트온이 활발했던 시기였는데 회독수를 늘리기 위해 과목의 범위를 지정해서 매일 약속한 시간에 각자 OX 몇 문제씩 만들어서 서로의 문제를 풀어보는 초간단 스터디였습니다. 정말 잡담없이 서로 문제만 딱 내고 풀고 정답 서로 올리고 오답풀이는 각자! 저는 공부하기 싫었던 날도 제가 스터디를 만든 장본인이라 안할 수 없어서 더 열심히 참여했던 것 같아요. 이런 것도 일종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WR
더치커피
1
2020-06-26 13:14:18

감사해요... 말씀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WR
더치커피
1
2020-06-26 13:20:23

(추가) 제가 의지가 박약이라... 폰이나 아이패드도 두고 다니거든요 ㅠㅠ 네이트온 시절이라면... 저랑 비슷한 연배시군요

커리퀸
2
Updated at 2020-06-26 13:28:24

아마도 제가 연상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폰이랑 태블릿은 두고 다니시는 게 맞죠!! 저는 스마트폰 나온지 얼마 안됐을 때라 스마트폰 안 써서 다행이었죠...만약 있었다면 저는... 그리고 너무 공부가 안되는 거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리프레시 하시고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어차피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이니 중간에 잠시 쉬더라도 마지막 골인지점에 정해진 시간까지 나를 어떻게 잘 이끌고 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막판에 그러는 것보단 지금 이러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면!!

We ‘were’ witnesses
2
2020-06-26 13:11:51

분명하게 말씀드리는데 몹시 정상입니다. 그 패턴으로 생활하면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경험해봐서 알고 있습니다. 죽을 맛이죠. 근데 또 하나 단언할 수 있는 것은 그 패턴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지치고 지루해져도 그 패턴을 놓아버리는 순간 장수생이 되는 지름길이에요. 너무 지치고 힘들 때는 정말 딱 하루, 혹은 반나절 정도만 영화 두어편 보시면서 휴식하세요. 외출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하면, 회복하기 힘듭니다. 생각하신대로 독서실 가서 놀자라는 생각으로 생활패턴은 항상 고정하고 쉬는 것도 어느 정도 규칙 안에서 쉬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본인이 정말 ‘제대로 된’ 공부를 했다면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정답은 본인이 잘 아실테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꼭 원하는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WR
더치커피
1
2020-06-26 13:15:51

삐빅! 정상이군요 경험해보신 분 조언이라 더욱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마이클제프리조던
2
2020-06-26 13:12:50

리프레쉬 하십쇼. 억지로 공부하면 잘 되지도 않고 비효율적 이더라구요.. 쉴때 빡세게 쉬고 빡공 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WR
더치커피
1
2020-06-26 13:16:44

그러니까요... 독서실 아깝지만 리프레쉬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 상태로 더워지면 더위먹을 것 같아요

wade Iverson cp
2
2020-06-26 13:45:01

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공부량을 줄여도 쉬는날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12시까지가 조금 힘들다면 한 8시까지만 1주일 정도 돌려보고 다시 12시로 돌아오시는건 어떨까요? 공부든 뭐든 향상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veryDame
3
Updated at 2020-06-26 13:53:24

날 더운데 고생이 많으세요 6월 시험 보셨을텐데 올해 9급 시험이 한달 간격이라, 지방직 끝나고도 지쳤던 몸과 정신을 회복할 여력도 없이 끌고가야 하져. 뛰쳐나가려는 멘탈을 부여잡고 어떻게든 버티고 있을 텐데 대단해요 다들 번뜩이는 말로 응원해드리고 싶은데, 그럴 능력이 되지 않네요. 다만 힘내시란 말밖에요. 시험날 모두 각자 이끌어온 여정에 대한 결과를 받을테지만, 지금 열심히 한 사람만이 그 결과에 대한 미련에 갖히지 않고 빠져나올 수 있을 거에요. 지금 겪는 이 고통조차 시험날 좋은 성적을 얻어야 하는 이유로 승화하시길요. 공부 간격을 짧게 나누거나, 아니면 마무리특강 빠르게 돌리면서 강사랑 같은 속도로 쟁점 찝어낼 수 있나도 경쟁 해보고, 외워지지 않았던 표 같은 것도 이번 기회에 한번 외워도 보고, 집 갈 때 아이스크림도 먹고.. 약간의 변주를 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와 함께 봄이 삭 지나가버렸듯, 요 시기도 더위와 함께 삭 지나가버릴 거에요. 하지만 그간 벼려내신 것은 남을 거라 믿습니다

노내
2
2020-06-26 13:56:26

6개월을 그렇게 하면 지치는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니 너무 낙담하지는 마시되 국가직 시험까지만 좀만 더 버티세요! 모두가 힘들지만 그 와중에 참고 견딘 사람이 합격하더라구요 화이팅!!

Jinx
2
2020-06-26 14:22:43

원래 수험생이 힘든계절이 나긋한 4월 더움이 찾아오는 여름에 지치기 쉽다들었습니다 파이팅입니다

On ball
3
2020-06-26 14:50:54

기존직장 퇴사후 공기업 1년간 준비했었습니다. 슬럼프 곡선이 분명히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느낀게 이건 상대방이아니라 개인멘탈싸움이겠거니 했습니다. 그시기에 공부할부분은 공부하되 머리가 안돌면 오버페이스로는 하시지말고 공부가 안되는 타이밍에는 그냥 단순암기부분 시간때운다치듯이 그냥 노트에 적으면서 시간떼우기라도 했습니다. 막상 푹 놀아도 불안감에 더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고비가 넘어가고 이해되는 구간이 넓어지면서 정체기를 뚫으면서 이곳저곳 필기이후 면접시험도 붙고 이후에 골라서 입사할수있었습니다. 그래도 이왕 칼을 뽑아든마당에 자기한테만 지지않으면 좋은결과 분명히 올수있을거라봅니다. 아까도 얘기드렸지만 겉으로는 다른사람과의 경쟁이지만 실제로는 자기자신과의 멘탈싸움입니다. 꼭 스스로 이겨서 좋은결과있으셨으면합니다

상담심리
2
2020-06-26 22:53:36

하루 쉬고 험한일 알바 한번 해보시고 다시 공부해보시는거도 방법..

WR
더치커피
2
2020-06-26 23:51:09

어후... 댓글 넘 감사합니다... 재충전해서 다시 힘낼게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대봉쓰
1
2020-06-27 03:13:09

강호동말이 생각나네요 지치지 마~~ 전 노량진 3년있었는데 첫해에는 필기합격도 하고 그랬는데 2년3년될때 더 성적이 안나온 요즘도 직장힘들고 그런 순간에 지나간 노량진에 있을때 생활들을 후회하는데 그때 남들보다 조금만 더 열심히 했더라면 지금 많이 달라져있을건데 근데 그때보다도 더 요즘이 공무원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는데 후회 안남기실려면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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