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겪은 황당한 일
Cuppies & Joe
6
3272
Updated at 2018-05-22 22:04:11
시험을 준비하면서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와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학원이 6층이라서 올라가는 버튼을 눌러놓은 상태였죠.
그 때 가족으로 보이는 일행이 오더군요.
지하에 애슐리가 있는데 외식하러 왔던 것 같았습니다.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2대가 있는데 제가 올라가는 버튼을 눌러놨으니 다른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면서 중간중간 다른 층들을 거치는 게 많아서 내려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린 듯 합니다.
그러자 제가 눌러놓은 엘리베이터 버튼에 내려가는 버튼을 누르더군요....![]()
그러자 얼마 있지 않아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는데 내려간다는 표시가 뜨니까 그대로 그걸 타고 가더라고요....
이게 뭐지? 싶었네요. 어쩜 저렇게 뻔뻔할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혼자 부들부들댔습니다.
만약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저는 이미 눌려져 있는 엘리베이터에 누른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가네요.
안 그래도 공부한다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차라리 내려가는 버튼 취소시키고 뭐하는 짓이냐고 말할걸.. 하는 후회(?)도 살짝 드네요![]()
주위에 아이들도 있었는데 솔직한 심정으로, 그 아이들이 그걸 보고 뭘 배울까 하는 생각도 하면서, 혼자 엘리베이터 올라가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다 들었네요.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겠다... 정말 황당한 경험이었습니다.
33
댓글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글쓰기 |

근데 엘리베이터가 윗층에서 지하까지 내려가는 도중에 1층에서 올라가기 버튼을 눌러도 이전에 내려오는 게 우선순위라 1층에서 내려가기 버튼을 누르더라도 내려가는 도중이기 때문에 1층에서 지하로 가는 순서가 먼저 배정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내려가는 버튼이 없거나 지하에서 올라오는 상황이라면 글쓴이분께서 1층에서 잡은 위로 가는 게 우선순위로 잡히고요. 기다리는 분 입장에서는 이게 뭔가? 싶을 수 있겠지만 엘리베이터 회사에서 그렇게 한거라...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