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농에서 투맨게임을 주루트로 사용하시나요?
저는 거의 9년정도 동네에서 알고 지내며 호흡이 기막히게 들어맞는 동생이 있는데
이게 첫 만남때부터 같이 뛰면서 뭐랄까 마치 예전에 서로 같은 팀의 팀동료였던 듯이 찰떡호흡으로
서로 흥이 나게 농구하게 된 관계랍니다.
9년여의 기간을 같이 호흡을 맞추다 보니 일명 2대2 투맨게임의 정석에 가까운 무브들로 백코트라인 최상의
듀오라는 이미지가 서로에게 각인되었네요.
저는 듀얼가드로 1번과 2번을 넘나드는 포지션이고 같이 호흡 맞추는 동생은 정통 1번인데 백코트 듀오로써
둘이서 픽앤롤 픽앱팝 백도어컷 등등 여러 둘이서 짜맞춘 듯한 2대2 연계 플레이가 상당히 잘 맞아떨어져서
함께하면 흥겹네요.
동농하면서 픽업게임으로 빅맨이나 가드 섭외한 상황에서는 누리지 못하는 희열감이나 묘한 짜릿함이
느껴집니다.
저는 투맨게임도 하나의 주공격루트로 삼고 있는 가운데 동네에서 농구하는 친구들이 90%이상이 어빙 흉내내며
아이솔레이션만 한다거나 커리를 좋아해서 패스 한번 받으면 무조건 외곽만 던지거나 너무 단조로운
흐름들이 많고 재미가 반감이 되는데 투맨게임를 둘이서 잘 조합하고 맞아떨어지게 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을 때의 만족감과 성취감은 승패를 떠나 너무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4
댓글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글쓰기 |

괜찮은 가드 만나면 픽앤롤 가능한데 문젠 가드가 수준이 낮아서... 가끔 잘하는 사람 만나면 아마레급으로 넣은적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