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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개 -6lack(블랙) : Shadow

letheking
6
  478
2018-12-08 07:40:14

 안녕하세요, letheking 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아티스트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아티스트이자 이제는 씬의 다크호스로 거듭난 6lack입니다.

6lack.jpg

암울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어두운 무드의 프로덕션과 나른하게 읊조리며 그루브를 만들어내는 그 만의 독특한 랩-싱잉 스타일의 보컬그리고  비주얼이 어우러진 그의 음악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신인들 사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특히타이트하면서도 명확하게 귀에 전달되는 멜로디라인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장르의 몽환적인 무드를 강조하다 보니 멜로디라인이 흐려져 귀에 남지 않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것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지점이 그의 음악에는 존재했습니다.

 

6lack 스스로 그의 가사 대부분은 자신의 어두운 성격과 실패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실제로 그는 거의 작업실에서 살며 작업에만 지독하게 몰두하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2016년 11월 그는 데뷔 정규앨범 'Free 6lack'을 발매했고 싱글 'Prblem'을 발표했습니다. 

본 앨범은 정말 수작이라고 감히 평가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전곡을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https://youtu.be/fS9m0Ac8PCU?list=PL9Hvp0F7QSo0Mt54W2yJAd0t84E5WPGzS

 

https://youtu.be/yiMtAmH0_vU?list=PL9Hvp0F7QSo0Mt54W2yJAd0t84E5WPGzS

 

https://youtu.be/YsmXAobZKo4?list=PL9Hvp0F7QSo0Mt54W2yJAd0t84E5WPGzS 

 

https://youtu.be/4Rh0228Xx0A?list=PL9Hvp0F7QSo0Mt54W2yJAd0t84E5WPGzS

 

https://youtu.be/3bZFon6jAzg?list=PL9Hvp0F7QSo0Mt54W2yJAd0t84E5WPGzS

 

정말 밑바닥을 때리는 듯한 베이스의 극단적인 표현과 촘촘히 살아있는 멜로디, 그리고 곡을 완성하는 그의 어두운 랩핑-보컬. 특히 싱글 'Prblem'은 6lack이라는 아티스트를 규정하는 정확한 킬링트랙입니다.

밤에 운전하시면서 혹은 택시 뒷자리 혹은 버스에서 혹은 산책하면서 들으시면 그 4분 6초라는 시간 동안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어두운 면을 명확하게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코 과장이 아니며 들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최근 2018년 9월에는 그의 소포모어 정규 앨범 'East Atlanta Love Letter'를 발표했는데 이번 앨범 역시 거를 곡이 별로 없습니다. 전작처럼 무지막지한 베이스보단 멜로디의 명확홤을 강조했고 Future, J.cole, Khalid 같은 빅네임들이 대거 피쳐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https://youtu.be/_0iCmZYE-Ug?list=PLQFLn45emZu0VMQ7QSFHyj1wGU2ttah2P 

 

  https://youtu.be/_u2tY0HjBks?list=PLQFLn45emZu0VMQ7QSFHyj1wGU2ttah2P 

 

https://youtu.be/SrZpyPWYgSM?list=PLQFLn45emZu0VMQ7QSFHyj1wGU2ttah2P

 

https://youtu.be/0qTVY4kJyk8?list=PLQFLn45emZu0VMQ7QSFHyj1wGU2ttah2P

 

https://youtu.be/SrZpyPWYgSM?list=PLQFLn45emZu0VMQ7QSFHyj1wGU2ttah2P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뮤지션 'Stwo'도 두 곡에 참여했고 상당히 다양한 프로듀서 라인에도 그 만의 색채는 옅어지지 않고 그대로 존재합니다. 후렴 없이 벌스만으로 진행됨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는 'Nonchalent'는 그의 장기가 극대화된 트랙이라고 할 수 있죠. “Scripture” ‘I’m a R&B nigga with a hip-hop core / 난 힙합적인 태도를 지닌 알앤비 XX라는 가사는 그의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한 구절이라고 봅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음악 스타일 임에도 제가 이렇게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이유는 그의 음악은 단발성으로 꽂히는 음악이라기 보다는 꾸준히 내 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음악을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부제를 그림자로 정한 것도 그의 음악은 어느 새 저와 함께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기위함 이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다른 멋진 아티스트로 찾아 뵙겠습니다.아티스트 소개 -6lack(블랙) : Sha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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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RONALDINHO
2018-12-08 07:44:44

오오오오 씩스랙

WR
letheking
2018-12-08 07:45:50

이름 읽는법 헷갈려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처음에는 그랬었습니다

RONALDINHO
2018-12-08 07:47:26

확실히 그렇죠. 요즘 아티스트들이 알파벳을 다른 문자나 숫자로 바꿔서 쓰는 경우들이 있다보니 

S를 $로 쓰고 6 B 같은 것들 처럼요 

WR
letheking
2018-12-08 07:48:27

dvsn, nbdy도 처음에는 다들 헷갈리실거라 생각합니다

RONALDINHO
2018-12-08 07:50:20

dvsn은 확실히 그렇죠. 중간 중간에 알파벳 생략해서 줄이다보니 더군다나 그 단어라고 예측하지 않는 이상에는 처음에는 햇갈림이 아주 강한 것 같습니다. 디브에센? 디브이에스엔? 디브슨? 디비젼? 

RONALDINHO
2018-12-08 07:52:27

블랙 처음 들었을 때 별로였었는데 지속적으로 듣다보니 약간 뭐랄까 위켄드 트릴로지 시리즈 앨범 때의 매니아틱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브라이슨 틸러 don't처럼 신박하면서 덜 정갈한 느낌 조금 더 더티한 느낌의 브라이슨 틸러라고 해야할까요.

WR
letheking
2018-12-08 07:53:54

저랑 같은 생각이시라니 놀랍네요. 뭐랄까 한글 단어로 표현하자면 그 눅진한 그런 느낌이 위켄드의 트릴로지나 블랙의 프리에는 존재합니다.

RONALDINHO
2018-12-08 07:58:31

전 위켄드가 아쉬운게 트릴로지 타입을 너무 일찍 벗어나서 빌보더로 방향전환을 빠르게 해버려서 정규 1집에서 살짝 방황하더니 단숨에 빌보더가 되버려서 

아직까지는 트릴로지 곡들이 확실히 좋은 것 같네요. 듣기 편하고 사운드 퀄리티도 높아진건 지금의 위켄드이지만요. 

위켄드 트릴로지 수록곡 중에 롤링 스톤 처음에 들었을 때 그때는 pb알앤비도 대중화가 되어있지 않고 매니아틱 했는데 또 다른 느낌의 더티 섹시라고 해야 할까요. 싱어는 알앤비를 하고 있는데 비트는 당시에 듣던 기존의 알앤비가 아닌 혼돈의 곡 

지미버킷츠
2018-12-13 03:00:15

맥스웰성님은 DVSN 을 디 븨 에쓰 엔 이라고 읽으시더라구요 ㅎ

[Tor]Bosh.
2018-12-08 07:47:31

블랙입니다.

[Tor]Bosh.
2018-12-08 07:50:07

봄에 공연 보았는데 라이브도 잘하더군요. 빈스스테이플스 보다 블랙 공연이 더 좋더군요. 미고스가 제일 재미나긴 했지만 리스닝에 의의를 두자면 블랙이 우위였습니다. 호리호리하고 왜소한데 근육도 빵빵하더군요. Nba에는 디안젤로 러셀이 블랙이랑 느낌이 비슷하다군요.

WR
letheking
2018-12-08 07:52:14

항상 라이브를 보신 보쉬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전에 조자 스미스도 보셨다고 했고 크흑..

[Tor]Bosh.
2018-12-08 08:03:23

음악은 자고로 라이브공연이죠.

♨랄빠
2018-12-08 07:54:57

저 첫번째 노래는 진짜 쩝니다.. 맨날 듣는중.. 이번 앨범도 평이 괜찮더군요

WR
letheking
2018-12-08 07:57:31

prblem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중독성이 굉장하죠. 이번 앨범도 좋습니다. 전작이 강렬한 임팩트였다면 이번 앨범은 다듬어진 노련함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RONALDINHO
2018-12-08 08:00:46

근데 확실히 첫 앨범에 끌려서 들었던 사람들은 두 번째 앨범에서는 밋밋함을 느끼지 않을까 하네요.

정규 앨범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막상 들어보니 너무 심심해졌다고 해야할까요. 목소리 톤도 확실히 요즘 알앤비 장르 하는 유명한 또는 유명하지 않은 아티스트들과 크게 차별은 없는데 프리 앨범에서는 사운드에서 많은 차이를 가져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인지 많이 다듬어진 다음 앨범은 그저그런 느낌입니다.

WR
letheking
2018-12-08 08:31:56

여기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2집에선 자신의 색채를 잃지 않는 선에서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했고 그걸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블랙 특유의 모호한 랩핑-보컬은 여전히 뚜렷했고 사운드는 좀 더 다채롭다고 느꼈거든요. 하지만 호나우지뉴 님의 의견에도 한편으로 공감이 가고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hellozeetohello
2018-12-08 08:23:45

저는 첫번째앨범은 정말많이 돌려 들었고 색채가 변해버린 위캔드의 향수를 정말많이 느꼈는데 이번앨범은 개인적으로 블랙의 색채가 많이 희석되서인지 손이 잘안가더라구요,,, Alone/EA6트랙은 아직도 많이 듣고있어요

WR
letheking
2018-12-08 08:34:26

데뷔 앨범이 검정 블랙 그 자체였다면 이번 앨범은 붉은빛 도는 블랙, 푸른빛 도는 블랙, 자줏빛 도는 블랙 등으로 본인의 색을 유지하는 선에서 다채로워졌다고 봅니다. 하지만 감상에는 각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달님의 의견에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TheQ&A
2018-12-08 09:24:05

육랙이 정말 최애하는 아티스트입니다. 그 건조하고 쿨한 보컬 스타일이 매력적이고 올해 나온 앨범은 그 건조함이 더 극에 달해서 너무 좋았어요. (허슬대디 간지의 앨범표지도 ㅎㅎ) 비슷한 계열에 칼리드나 포스트 말론이 있는데 칼리드 보다는 좀 더 게토스럽고 포말이 보다는 감성이 깊죠. 여러 부분에서 제 니즈에 맞습니다. 얼터너티브 알앤비 트렌드로 접어든 시대에 등장한 아티스트들 중에서는 제일 좋아합니다.

WR
letheking
2018-12-08 09:35:51

좋다고 하시니 제 기분이 더 좋네요

Marcus
2018-12-08 12:20:01

블랙 끝내주죠. 본인 곡 남의 곡 가리지 않고 목소리가 들려오면 귀가 쫑긋 하는 느낌입니다.

WR
letheking
2018-12-08 13:57:43

정말 공감하는게 피처링 벌스에서도 분위기 압도하는걸 많이 보여줬죠

Marcus
2018-12-08 14:11:21

칼리드의 OTW 에서 마지막 벌스가 특히 진주인공 포스 풀풀 풍기더라구요 :-)

WR
letheking
2018-12-08 14:21:34

sabrina claudio의 belong to you나 syd의 over도 들어보셔요 킬링 벌스 죽여줍니다.

Marcus
2018-12-08 16:35:40

이렇게나 입맛이 고급진 분이 계신다니..앞으로 종종 블랙뮤직 게시물 올려주세요!

WR
letheking
2018-12-08 17:01:32

pbr&b에 관한 글은 꾸준히 올라갑니다! 6lack 곡 소개도 종종 올릴게요

지미버킷츠
Updated at 2018-12-13 03:14:28

 블랙 댓글이 많네요

역시 요즘 인기급상승하는 아티스트인가 봅니다.

처음에는 브라이슨틸러랑 비교가 돼다가

이제는 치고 나가는 듯한 느낌이네요

 

블랙의 1집을 접할 때 당시 우울함과는 거릴 두려고 하는 상태라

조금의 불편함으로 즐겨듣지는 않았지만 - 그래도 prblms 는 들었지만요.

요즘은 신경안쓰고 즐겨 듣는 블랙이죠.

10년대 후반에 나온 앨범중에 그 앨범의 무드와 가사와 사운드의 통일성? 명확한

아주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수작.. 수작이죠.

아무나 할 수 있을 것 같은 우울함인것 같지만 이런 퀄리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그리고 라이브도 엄청 잘하더라구요. 팬들 호응도 대단하고.

 

새 앨범은 아직 많이 듣지는 않았지만

전작과는 살짝 다른 무드가 또 다른 블랙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앨범이 아닌가.

이 앨범은 좀 더 제 개인적으로 나에게 뭔가 말을 거는 듯한..

마음속에 불을 지피는 느낌이 있어요. 가사는 아직 안봐서 모르겠고(영어를 잘 못해서)

 

매번 아티스트 소개 코너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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