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00 : 00
자동
Free-Talk

혹시 여행을 3달이상 떠나보신 분 계신가요

숄더페이크~!!
2
  1258
Updated at 2018-11-04 17:41:53

일신상의 이유로 1-2년이상의 여행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적지않은 나이(30대...), 갔다와서의 먹고사는 걱정 등 여러가지 현실의 벽앞에 걱정이 들지만 그전에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견디기 힘든 것+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그전부터 생각을 하긴 했지만 오늘 집이랑은 얘기를 끝냈고 제가 마음만 먹으면 되는 상황입니다.
제가 개인의 만족을 위하여 여행기를 쓰곤하는데 정말 가게 된다면 쓸게 많아지긴 하겠네요..

본론은 3달이상 여행 떠나보신분들은
1.왜 그리 오래 여행을 하시게 됐는지?
2.이유가 있으셨다면 여행중이나 갔다와서 그 이유가 해소되셨는지?
3.그로 인해 긴 여행을 갔다와서 먼가 바뀌신 점이 있으신지?
4.여긴 이런 이유로 꼭 갔음 좋겠다
5.몇살에 가셔서 얼마나 여행 후 돌아오셨는지
정도를 알고 싶습니다.
개인적 이유로 댓글이 좀 그러시면 쪽지로 주셔도 되오니 많은 댓글 혹은 쪽지 남겨주신다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12
댓글
Consciousness
3
2018-11-04 17:38:30

1. 자전거로 지구 한바퀴를 돌아보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명확히는 회사를 계속 다니면 안정적인 삶을 살았겠지만 제가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구상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궁금했습니다. 2, 3. 도중에 사고로 돌아와서 완연한 해소라고 하긴 그렇지만 & 계획대로 다녀 왔어도 성취감의 차이가 있었을 뿐 무언가 해소되는 느낌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어짜피 제 삶을 계속 될 것이고 완전한 해소는 불가능 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떠났으니까요. 대신 떠나기 전에 비해서 여유와 자신감,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것과 소중해 하는 것이 확실해 졌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형태의 삶을 가져야 제가 행복할지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지구 어디에 떨어져도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4. 개인적으로 방비엥에서 고삐 풀고 놀았던것 & 액티비티 & 여유가 좋았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 하신만큼 힘내시고 잘 준비하셔서 하고자 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WR
숄더페이크~!!
Updated at 2018-11-04 17:44:40

일단 답글 너무 감사드리고 폰이라 지금 정성스러운 댓글이 힘듬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번질문이 추가됐는데 그것도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ㅜ 컴터이용시 제대로 된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위아래분 모두 정성스러운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WR
숄더페이크~!!
2018-11-07 16:57:29

이제야 댓글 다시 다네요..

좋은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게 얼마나 오래 떠날지는 모르겠네요..

혼자 생각으론 1,2년은 갔다오지않을까 싶네요.

다녀와서가 걱정이긴 하지만요.

 

비취반지
1
2018-11-04 17:39:13

3달의 절반인 1달 반을 인도에 다녀왔었는데요. 생각보다 얻은 것이 많았어서 한 번 끄적여봅니다. 1.별 다른 이유는 없었습니다. 인도가 너무 넓어서가 이유였어요. 2.또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3.사실 이 부분때문에 한달 반 동안만 여행했는데도 댓글을 달고 싶었는데요. 주변 사람들, 특히 교수님같은 어른들이 예전과 다르게 여유가 있어보인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조급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하고요. 여러가지로 많은 것들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4. 그정도 장기여행이라면 개인적으로 인도여행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물론 어딜가나 더럽고, 비위생적이라는 느낌이 있어서 2주 동안은 얼른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거기에 적응되는 순간부터는 남은 시간이 순식간이더라고요. 특히 바라나시의 갠지스 강가, 우다이뿌르의 피촐라호수 변두리 같은 곳에서 산책하면서 느리게 살다보면 정말 많은 것을 내려놓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인도는 한식당도 굉장히 많은 편이고요.

WR
숄더페이크~!!
2018-11-04 17:43:50

일단 답글 너무 감사드리고 폰이라 지금 정성스러운 댓글이 힘듬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번질문이 추가됐는데 그것도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ㅜ 인도... 감사합니다

비취반지
2018-11-04 19:28:44

5. 스물 다섯살에 다녀왔어요. 그때가 제가 학생회 주축 임원을 하게 되고 그게 다 끝나고 나니 허망함이 밀려오더라고요. 남은 건 하나도 없는 느낌. 인간관계에서 예를 들면 그 깊이가 아니라 아는 사람의 숫자에 집착했다고 하면 이해가 될까요? 아무튼 그렇게 눈에 보이고, 확실히 말로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을 원했던 것 같아요. 그 안에서의 만족을 못 얻었던 것 같은데 한 달 반 여행하면서 사실 인도 여행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갠지스 강변이나 피촐라호수 같은 곳 주변에 앉아서 콜라나 빨다가 게하로 들어가고 그랬으니까요. 아무튼 그런 시간들을 가지게 되니까 이것저것 생각이 정리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WR
숄더페이크~!!
2018-11-07 16:58:08

제가 떠나게 된다면 인도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여행은 사실 마음의 지침을 어떻게든 치유해보고자 하는 생각이라서요..

 

딱 어울리는 곳일수가 있겠네요.

stojakovic16
2018-11-05 00:48:22

왜 가시려는 건가요? 저도 30대 초중반의 나이로 대학전공 언어의 나라에 여행겸 어학연수 6개월정도 갈까 생각둥인데 쉽사리 행동에 옮기기가 쉽지 않네요. 재취직의 문제등으로 인한 현실이 가로막는거 같습니다.

WR
숄더페이크~!!
2018-11-07 17:15:12

전 어학연수 이런거는 전혀 아니구요.

현실의 문제가 장기 여행시 가장 문제죠. 돈도 돈이고..

 

가려는 이유는 일신상의 이유이긴 한데 그 이유로 인해 번아웃 상태가 되가서 그렇습니다.

거창하게 말하자면 행복을 찾아서 이기도하고...  얼빠진 상태로 사는 것보다는 그게 나을 것 같다는 결론이 나서입니다.  

바뀔수도 있지만 일단은 준비 중입니다.

 

dreamingwhale
1
2018-11-05 01:50:52

10개월 정도 세계여행을 했었습니다. 벌써 2년 전 일이네요. 동남아와 중남미, 북유럽과 동유럽-발칸반도, 아프리카 약간 정도 보고 왔습니다. 

 

1. 그냥 더 나이 들고 몸이 무거워지면 못 갈 것 같아서? 평소에 워낙 트레킹과 여행을 좋아하고 가고 싶은데는 참 많은데 남미나 이런 곳은 일주일 열흘 이런 일정으로 어디 한 곳만 보고 오고 이러기엔 효율이 너무 안좋고...그래서 였던 것 같네요. 

 

2. 음...아직도 가고 싶은 곳은 많으니 해소가 안된걸까요? 혹시 여행을 3달이상 떠나보신 분 계신가요


3. 스페인어를 좀 잘하게 됐다는 정도? 그리고 여행 취향이 전보다 더 극단적이 되었죠. 이제는 '유명 관광지'는 아예 쳐다도 안봅니다.


4. 완전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한 곳만 찍자면 아르헨티나가 아닐까 싶네요. 이과수 폭포와 모레노 빙하는 정말 죽기 전에는 꼭 가봐야 할 곳이고, 파타고니아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 싸고 맛있는 소고기! 적당히 문화 체험도 할 수 있구요. 그리고 쿠바도 제가 정말 사랑하는 곳인데... 얼마 전 다녀온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개방되고 나서 많이 변한 것 같더라구요. 


5. 36에 떠나서 37에 돌아왔습니다. 

WR
숄더페이크~!!
2018-11-07 17:16:47

저도 혹여나 떠나게 된다면 가고싶은 곳이 님이 다녀오신 곳들과 거의 같네요...

어렸을 적 가장 재밌게 읽은 책이 80일간의 세계일주였던 것도 제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 같고..

 

아르헨티나.. 싸고 맛있는 소고기만 봐도 이미 가고 싶어졌네요

36에서 37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텐데 존경을 표합니다.

 선배님이시네요.. 나이도 경험도..

dreamingwhale
2018-11-08 22:08:37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남자분이시고 어느정도의 위험만 감수하신다면(...) 돈도 그렇게 많이 들지 않구요. 고민하고 계신다면 저는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쪽지나 톡으로 연락 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도움 드리겠습니다.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