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로공고" 답사기 (2)...현실과 만화의 경계, 그 판타지
시리즈 물입니다! 저번 편 업로드 한지가... 좀 많이 오래되서...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3318258
어깨 쪽에 큰 수술을 좀 받는다고.. 많이 늦었네요 ![]()
기억을 되돌아가서... "농구의 마을 노시로시로 되돌아 가보겠습니다..
매년 5월 첫째 주, 일본은 각종 공휴일들이 겹쳐진 GW(골든위크)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노시로의 GW은 다른 지역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후끈한 느낌이 있습니다.
올해로 31회 째를 맞는 노시로컵 (能代カップ)이 이맘쯤에 치뤄지기 때문인데요...
노시로컵은 아키타현 노시로시 주최로 열리는 고교농구대회입니다.
1967년 히로시 카토(加藤廣志 올해 3월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선생과의 운명적인 만남 후, 노시로공고는 강산이 2번이나 바뀌도 남는 89년도 까지 전국대회 33번 우승이라는 말도 안되는 성과로 고교농구를 평정해 버리고 맙니다. 말 그대로 1년에 3번있는 전국대회에서 20년동안 노시로가 우승한 대회가 우승하지 못한 대회보다 많습니다.
명실상부 고교농구의 중심이 된 노시로공고는 지역자체의 열화와 같은 농구열기를 힘입어서 88년도 부터 그 해 인터하이 (매년 8월 개최되는 당 해 첫 전국대회 - 슬램덩크의 그 대회) 출전교 중 최고수준의 고교들을 추려서 5월 GW 시즌에 아키타로 불러들여서 리그전을 개최하기에 이릅니다.
이것이 현재까지 매년 이어지게 됩니다. (일본 학원 스포츠의 저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 벽지 촌 도시에서 고등학생 농구 대회를 "컵" 개념으로 31회나 개최했다는것, 이 자체도 엄청 신기한 만큼.... "궤적전"이 지척에서 열리더군요.. 당장 달려가봤습니다!
노시로공업의 강력함, 31년이라는 풍부한 역사를 과시하듯 궤적전은 다양한 자료들로 가득했었습니다.
그래도 농구테마 전시라서... 농구잡지 컬렉션이 빠지면 섭섭하겠지요..
94년도 대회 센다이 고교와의 경기 비디오가 반복 재생되있었고..(멍때리고 한 쿼터 다봤네요)
참고로 센다이 고교는... 당시 노시로왕조에 의해서... 계속 콩라인으로...![]()
노시로공고 외 전국 강호 5개 고교를 초청해서 리그전으로 3일동안 하루에 2경기 남짓 치르는 일정을 거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꼴지가 나오게 되는 구조다 보니... 치열함도 상당하다고 하네요.
지금은 역사가 된 사진 한장 한장이 담은 저 순간들이... 그들한테는 인생 최고의 영광의 시간이었을지도..
유구한 역사는.... 유구한 캔디류들을!
오늘 내로 바로 다음 글 업로드 하겠습니다.~ 다음 글은 실제 노시로공업고등학교 전경 및 체육관에 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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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도시들의 지역밀착형 스포츠..... 유럽에서는 소규모 클럽이 그 역할을 하고, 미국에서는 NCAA가 그 역할을 하고 일본은 고교스포츠가 그 역할을 하는거 같습니다. (그럼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는 소규모 지역밀착 스포츠 그런거 없음. 광역연고의 프로스포츠가 다 커버함.)
클럽중심인 유럽이야 열외로 치더라도 일본과 미국의 차이는 좀 재미있더군요. 미국은 대학스포츠가 지역 대표 역할을 하는데 일본은 고교스포츠가 지역대표역할...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