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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참여

매니아 고인물 출신이었던 한 사람의 생각

솜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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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8
2024-06-18 09:17:20

  저는 거의 20년 간 매니아 열혈 회원이었다가 2년 전 쯤 경고 누적으로 강퇴된 후 다시 가입하게 된 사람입니다. 강퇴당한 이후로는 가끔 뉴스나 보러 눈팅만 하고 있다가 최근 대대적인 개편으로 인하여 다시 자주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걱정했던 만큼 역시나 잡음이 많네요. 

 

  많은 회원분들의 우려에 대한 운영진 분들의 공지도 잘 봤습니다. 약간 흥분된 상태로 글을 쓰신 것 같았는데 그 뜻에는 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 기존의 운영 방식으로 인하여 회원 수가 많이 줄었고 그로 인하여 게시글도 점점 줄어들었기 때문에 사회/정치 카테고리를 오픈할 수밖에 없었다는 요지였죠. 

 

  저는 아직도 사회/정치 카테고리를 오픈한 이점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게시글 및 회원수가 늘어났지만 그건 운영 방침의 완화 및 강퇴된 회원들의 사면 때문이지 않을까요. 만약 중도층을 노리고서 양 진영에서 소위 밭갈이를 하기 위한 사람들이 늘었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입니다. 벌써부터 파이어된 게시물 및 삭제된 글들이 즐비합니다. 

 

  그래서 그냥 기존처럼 사회/정치 카테고리는 금지하고 강퇴된 회원들의 사면만 이루어졌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사이트가 커지는 것은 국내 NBA 인기의 부흥이 더 기여가 클 것이라 봅니다. 대형 팬덤인 LA 레이커스 및 골든 스테이트 등의 팀들이 하락세를 보여서 회원들도 줄어든 것이 아니었을까요. 또한 너무나 타이트하게 운영되었던 방침 때문에 줄어든 것이기도 하겠죠. (이 부분은 운영진 분들도 인지를 하고 계셨죠.)

 

  결정적으로 지금 운영진 분들이 총 네 분 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 인원으로 그 많은 트러블들을 다 제어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됩니다. 오죽했으면 대형 포털도 정치/스포츠 댓글을 막았는데 말입니다. 회원 분들도 너무 자신만의 의견을 고집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건전한 토론을 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것도 사람이 많아지면 지켜지지 않을 확률이 크죠. 

 

  추신) 엄청나게 애정을 가졌던 커뮤니티인 매니아가 오래 유지되고 부흥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두서없이 글을 써봤습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4-06-18 18:32:36'Free-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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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아스카
2024-06-18 09:40:56
공지사항 이후 사회/정치 카테고리 및 사이트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들은 사이트 하단의 제안/문의에 해주셔야 합니다.
 
생각이야 다들 다르게 하실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개편의 의미가 NBA-Talk도 그렇고 Free-Talk도 그렇고 주제 및 의견의 다양화를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사회정치 카테고리 오픈 및 규제완화는 그런 부분에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어떤 논쟁글 하나가 나오고, 파이어 한 번 났다고 이걸 했어야 했나 이렇게 바라보기 보다는 이런 논쟁도 있지만 저출산, 수도집중화, 직구규제, 정말 안나오길 바라지만 어쩌면 또 나올지도 모르는 펜더믹 상황 등에 대해서 선을 지키며 심도있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이 됐다는 것에 집중한다면 한 번씩 나오는 잡음은 큰 문제가 아니게 볼 수 있단 생각입니다.
 
모두가 만족하실 순 없겠지만 비교적 좋은 분위기와 토론 문화로 잡혀나가고 있다고 보이는만큼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고, 너무 마음에 안드신다면 사회/정치 카테고리는 그냥 끄시고 활동하시면 즐기시는데 무리가 없으시니 그 방향으로 안내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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