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맥다니엘스 이야기
밑에 질문하신 분이 계셨는데 쓰다보니 길어져서 그냥 글로 바꿨습니다.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빅맨의 사이즈와 높이를 가지고 있지만 NBA 최상급 PG들도 마크할 수 있는 모빌리티를 가진 어린(22세) 빅윙입니다.
https://youtu.be/t4vsyminI1o
위 영상의 첫 두 장면이 이 선수의 수비를 단적으로 보여주네요.
자 모란트를 발로 따라갈 수 있으며, 워커 케슬러를 높이로 막아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퍼러미터와 인테리어를 가리지 않는 수비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고 3년차였던 지난 시즌에는 All NBA 수비팀 후보로까지 거론되었죠.
그 와중에 성공률 40%에 육박하는 고감도 3점슛을 앞세워 녹록치 않은 공격포텐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기록은 51.7%의 야투율과 39.8%의 3점슛으로 평균 12.1점이네요.
고베어 트레이드 당시 유타가 맥다니엘스를 강력히 요구하자 코넬리가 '차라리 1라운드픽을 두 장 더 주겠다'고 한 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덕분에 1라픽이 너무 많아져 조롱의 대상이 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현재의 맥다니엘스는 분명 1라픽 두 장 이상의 가치를 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바로 며칠 전 나왔던 빌 시먼스의 트레이드가치 랭킹에서 리그 53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놀랍게도 트래 영(54위), 디종테 머레이(55위), 앤드류 위긴스(58위), 카와이 레너드(62위) 등보다 높은 순위입니다.
https://youtu.be/soVNGJtGnTg
사실 지난 시즌 정말 멍청한 부상을 당해 (정규시즌 막판 뉴올리언스전에서
경기가 안풀리자 화풀이로 벽에 주먹을 휘둘러 골절을 당했죠. 본인은 커튼 뒤에
벽이 있는걸 몰랐다며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게다가 더 어이없는건 앤트맨을 필두로 후반에 대반격을 펼치며 팀이 이겼다는 것;;) 플레이오프에 아예 나오지를
못했습니다. 지지난 시즌 멤피스와의 플옵에서 평득 20+를 기록하며 공수 맹활약
했던 걸 생각하면 정말 너무나 뼈아픈 이탈이었죠. 이번 시즌에는 미안해서라도
기대 이상으로 성장세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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