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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램 부상(상체 DVT)에 관한 관련 논문

가을새
  2061
Updated at 2019-03-11 06:38:48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753956/

 

온라인 조사를 통해 전미 모든 메이져 프로스포츠의 DVT 사례를 조사하여 분석한 연구입니다.

Results:

A total of 55 venous thromboembolism (VTE) events were identified from 1999 through 2016 (NHL, n = 22; MLB, n = 16; NFL, n = 12; NBA, n = 5). Nineteen athletes were reported to have an upper extremity DVT, 15 had a lower extremity DVT, 15 had a PE, and 6 had DVT with PE. Six athletes sustained more than 1 VTE. The mean age at time of VTE was 29.3 years (range, 19-42 years). Mean (±SD) time lost from play was 6.7 ± 4.9 months (range, 3 days to career end). Seven athletes did not return to play. Players with upper extremity DVT had a faster return to play (mean ± SD, 4.3 ± 2.7 months) than those with lower extremity DVT (5.9 ± 3.8 months), PE (10.8 ± 6.8 months), or DVT with PE (8.2 ± 2.6 months) (F = 5.69, P = .002).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regarding time of return to play between sports.

Conclusion:

VTE in professional athletes led to an average of 6.7 months lost from play. The majority of athletes were able to return to play after a period of anticoagulation or surgery. Those with an upper extremity DVT returned to play faster than those with other types of VTE. Further study is needed to look into modifiable risk factors for these events and to establish treatment and return-to-play guidelines to ensure the safety of these athletes.

 

1999년에서 2016년 동안 총 55명의 사례가 확인 되었고, 22명의 NHL선수, 16명의 MLB선수, 12명의 NFL선수 그리고 5명의 NBA선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55명 중 잉그램처럼 상체 DVT인 경우는 19명, 하체 DVT는 15명, PE(먼지 모름)는 15명, 나머지 6명은 DVT와 PE 모두 발병이었다고 하네요. 

 

 

잉그램과 관련된 내용들과 결과 중심으로 두서없이 정리하자면...

 

- 이 혈전증세(VTE)로 인해 커리어가 끝나버린 선수는 55명 중 총 7명이었다고 합니다.

  6명은 은퇴했고, 1명은 사망(몇주 후에 자동차 사고)  

 

- 잉과 같은 상체 DVT를 겪은 선수들은 평균적으로 캠백까지 4.3개월로 

가장 빠른 회복속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하체 DVT는 평균 5.9개월, PE는 10.8개월, DVT with PE는 8.2개월 정도 걸렸다고 하네요. 또 스포츠 종목에 따른 컴백 소요시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잉의 경우와 같은 상체 DVT는 다른 혈전증세에 비해 컴백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 19명 중 1명을 제외하면 상체 DVT를 겪은 사례들은 7명이 NHL, 11명이 MLB이고 모두 투수였다고 하네요.  상체 DVT는  effort thrombosis of the subclavian vein or Paget-Schroetter syndrome   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투구 동작처럼 반복적인 overhead 동작이 이 증세의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고

하네요. 그래서 NBA선수들이 상체 dvt를 별로 안 겪어왔던 것이고...근데 얘는 왜... 

 

- 사례에 집계된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29.3세(19~42세까지). 

상체 DVT 환자들은 평균 26세로 다른 VET 환자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이가 어리다고 합니다.

잉이 21살이라 26세보다 더 어리긴 하지만, 완전 특이한 상체 dvt 케이스는 아닌가 봅니다.

  

- 혈전 증세를 겪은 선수들의 56%(31명)은 약물로만 처치했고, 수술(8명, 15%)과 둘 다 병행(16명, 29%)한 케이스들도 있네요. 상체 dvt를 겪은 19명의 선수들 모두 '수술' 을 포함한 치료를 받나 봅니다 .

상체 DVT 사례의 몇몇 사례는 surgical removal of first rib 이라고 나왔는데... 잉그램 부상(상체 DVT)에 관한 관련 논문  

첫번째 갈비뼈를 제거하는 건지 수술을 위해 갈비뼈를 잠깐 오픈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문외한이 듣기엔 그냥 충격적. 

그냥 수술로 혈전 제거 하는 (surgical repair) 경우는 컴백 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잉은 어깨 쪽이니 갈비뼈를 뜯어낼 필요가 없길 기대해 봅니다. 


- 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은 최소 3달 정도의 항응고 치료기간을 권장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권장기간은 일반대중 기준이고, 혹독한 훈련과 장거리 여행이 일상인 엘리트 프로선수들에게 적용될지는 회의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진 이들에게 딱히 제시할 증거기반 가이드라인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폐 쪽에 혈전이 발견되었던 크리스 보쉬 사례와는 다르게 잉이 겪고 있는 상체 DVT의 경우

반복적인 팔 모션 동작이 주는 스트레스 등이 주 원인일 가능성이 큰 증상인가 봅니다.

이 논문 뿐 아니라 다른 기사나 소식들을 대충 봐도 불행 중 다행으로 핸들링이 가능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처음 혈전증세라고 했을 땐 앞이 캄캄했는데 말이죠.  물론 그렇다고 해도 잉의 케이스도 핸들링 가능한

케이스인지는 전혀 모르는 상태이니 불안한 건 매한가지죠.  

 

대충 스킴 해서 봐서 놓쳤는지는 모르겠는데, 가장 궁금했던 재발 확률에 대해서는 다루고 있지 않고 있네요.  


 

 

10
댓글
Positive
2019-03-11 06:14:24

 여기서 PE는 폐색전증을 의미합니다.

WR
가을새
2019-03-11 06:40:36

그렇군요. 

근데 전작 폐색전증 이 먼질 몰라서 PE나 폐색전증이나...하나는 영어, 하나는 유사 한글이란 차이네요.잉그램 부상(상체 DVT)에 관한 관련 논문

Goindol
2019-03-11 06:18:07

상지에도 DVT가 생기는 케이스는 첨 들어봤네요

WR
가을새
2019-03-11 06:36:28

NBA에서는 처음이라네요.

뚱땡곰
2019-03-11 06:21:15

회복되기 쉬운 종류라 다행이네요.

inspiron
2019-03-11 06:41:24

상체라는 점에서 그래도 희망을 갖습니다.

[LAL] Dynasty
2019-03-11 06:59:44

글 잘봤습니다. 상체 DVT는 미국 프로운동선수 19명 모두가 복귀했다고 하니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아이러브네인
2019-03-11 08:13:39

정말 다행입니다 ㅜㅜ 올해 슈팅 연습을 많이 했다던데 그게 이유였으라나요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허슬 플레이어
2019-03-11 11:02:43

논문에서 확인해보니 NBA 선수 중에 확인된 사례가 5건이고, 명수로만 따지면 4명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에 잉그램 케이스를 더하면 명수로도 5명이 되는 거지만요. 

 

2001년의 하킴 올라주원, 2013년의 앤더슨 바레장, 2015년의 미르자 텔레토비치, 그리고 2015년과 2016년에 크리스 보쉬가 재발로 인해 2번 체크가 되어서 총 4인 5건인 것 같습니다.

 

모두 상체 DVT는 아니고 표본이 적어서 뭐라고 단정하긴 어렵네요. 하킴, 보쉬, 텔레토비치의 경우에는 은퇴로 이어졌고, 바레장은 그나마 발병 후 제일 안정적으로 뛴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발병 후에 다른 부상들도 이어져서 은퇴의 원인이 혈전이라고 딱히 단정짓긴 어렵네요.

 

몇년 전 포틀랜드의 레전드인 제롬 커시 옹이 돌연사하셨는데, 폐에 생긴 혈전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반보다 신장이 더 큰 경우에는 이 DVT가 발병할 확률이 더 크다는 주장도 있네요. 근래 농구 선수들에게서 종종 나타나는 원인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잉그램의 경우엔 한창 젊은 선수이니 훌훌 털어버리고 부디 향후 커리어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WR
가을새
2019-03-12 04:18:34

nba선수의 상체 dvt는 잉그램이 처음인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 경우이지만 표본도 너무 적고 같은 선행사례가 없어서 불안한 건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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