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Xpert

커리와 듀란트의 반비례 컨디션..이게 참 묘하네요

스탠드바이
  4174
2017-02-05 13:42:01

오늘 경기를 일단 라이브로 볼수 있었다는 것에 깊은 만족감을 표합니다. 커리와 듀란트의 반비례 컨디션..이게 참 묘하네요 저는 이상하게 연장전으로 가는 그 혈투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그럼에도 제가 응원하고 있는 팀이 결과적으로는 패했기 때문에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습니다. 커리와 듀란트의 반비례 컨디션..이게 참 묘하네요


오늘 보면 2가지 특징이 있었던 것 같아요.


첫번째로는, 후반기 들어 MVP모드를 기복없이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 커리 무브

그리고 두번째로는, 듀란트의 부진과 끝끝내 그것을 보고 한목소리 내던 그린의 질책(?)


이 두장면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인데...어디서 봤었지...생각해보니 전반기 듀란트의 활약과 그와 상반되게 이상하게 겉돌기만 하던 커리의 움직임과 슛감. 그런데 이게 정말 묘하게도 커리가 자기 롤에 대한 변경을 시작하고 팀도 그에 맞춰 흘러가기 시작하면서 이게 또 반대의 그림이 연출되는 모양새네요.


오늘 듀란트의 움직임은 사실 이게 듀란트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굼떠보이면서도 뭔가 갈피를 못잡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동료들이 아이솔레이션을 하라고 대놓고 밀어주던 모습이라던가 스크린을 서주면서 슛을 쏘도록 도와주던 모습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때문인지 그냥 패스 돌리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그 모습을 보면서 그린도 더이상은 안되겠던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이례적으로 보이스를 내던 모습도 연출이 되었고...


정확히 전반기 커리가 갈피를 못잡던 모습 그대로가 오버랩되던 모습이었습니다.


커리와 듀란트, 듀란트와 커리...이 두명의 슈퍼스타의 팀 공존에 대해선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가끔씩 이렇게 서로간에 반비례되는 움직임을 보여줄때를 보면 과연 상대팀의 수비적인 면에서 굉장히 타이트해지는 플옵이나 파이널에서 이 둘을 한 코트에서 어떻게 활용해야될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게 되는 것 같네요.


어찌되었든 듀란트가 얼른 이 질척거림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같은 추세면 상당히 걱정이 드는게...얼마 안있으면 오클 홈에서 매치가 있을 예정인데...이 여파가 그때까지 계속되고 체서피크에서의 멘탈 깨짐이 장기적으로 플옵까지 이어지는게 아닐까란 걱정이 드네요. 어딜 보나 스포츠는 결국 자신감의 문제가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최근의 주눅들어있는 모습에서 확실하게 벗어나 자신만의 플레이를 맘껏 펼쳤으면 좋겠네요. 골스는 그것을 받아줄 준비가 되어있는 팀입니다.   

12
댓글
코치주짓떼로
2017-02-05 13:46:51

1월에는 듀란트가 사실 별로 부진하진 않았습니다. 아투율 0.565에 27.4득점이니까요.. 2블락까지 덤으로..

다만 3점이 1월 중순이후로 꾸준히 난조였는데, 체력, 수비문제가 겹치고 오늘 새크 수비도 듀란트의 미들슛을 철저히 막고 골밑은 커즌스가 버티고 있고 이런 여러점이 겹치면서 최악의 경기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일단 체력 좀 보강하고.. 사실 그린이 좀 더 듀란트를 살려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탐슨도 롤을 좀 더 줄이면 좋고.. 
커리와 듀란트의 픽도 저번에 잠깐 시도하더니 좀 더 자주했으면 좋겠구요
WR
스탠드바이
2017-02-05 13:49:06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개인적으로 파출리아와 웨스트의 동반결장 문제도 크지 않나 싶습니다. 듀란트가 수비에 가담해야되는 비중이 너무 높아지면서 공격할 타이밍을 제대로 못잡는듯한 느낌이랄까요. 그외에는 듀란트가 아직은 골스에 좀더 적응해야되는 과정의 연장선상이 아닌가 싶은 생각입니다. 그래도 그린같은 보이스리더가 있으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해나가고 있으니 다행이란 생각도 들구요.

New School
Updated at 2017-02-05 13:50:18

최근엔 결정적으로 결장중인 자자와 웨스트 등의 롤까지 일부 떠맡아서 궂은 일을 많이 처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체력도 더 딸리고 공격 비중도 줄어들 수 밖에 없던 팀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돌아오면 듀란트도 좀 더 공격에 비중을 둬서 예전처럼 다시 효율적으로 잘해주리라 봅니다.

WR
스탠드바이
2017-02-05 13:52:09

4쿼에 맥기를 쓰면서 커즌스를 동시에 제어했었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골밑을 거의 방치해두는 수준이더군요. 무리해서 수비하다보니 오늘 그린이 심각한 부상을 당할뻔한 모습도 여러번 연출됐었고...실제 그린의 경기후 현재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New School
2017-02-05 13:58:33

맥기가 파울수 관리가 잘 안되는게 있어서요. 그부분은 아쉽습니다.

코빌럽스
2017-02-05 13:54:24

커리와의 공존이 문제가 되는 것 같지는 않네요. 빅맨 수비 부담에 의한 체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 같습니다.

WR
스탠드바이
2017-02-05 13:58:29

저도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듀란트가 조금더 골스식 농구에 적응할 시간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전반기 커리한테도 지적되던거였지만 듀란트도 자신이 쏴야될 상황에선 그냥 주저없이 쐈으면 좋겠어요. 자신감이 반이상은 먹고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샤크라황보
2017-02-05 14:01:44

최근 3점이 너무 말이 안들어서 주저한것도 있는것같아요..

오클에서도 정말 야투안터지면 자유투짤짤이 하던가 패스돌리곤 했는데..
골스에선 굳이 본인이 상태안좋은데 무리할필요없으니 패스게임을 하는것같던데..
쉬는기간동안 3점 연습좀 빡쎄게 하길..
CLUTCH
2017-02-05 13:57:33

오늘같은 모습이 듀란트에게 수비부담이 가중되면 나타날수있는 가장 극단적인 모습인거 같네요 수비하다 공격에서 제리듬도 못찾고 체력도 빠듯한.. 이미 오클소속이었던 작년 골스와 플옵시리즈에 보여줬었죠 그때는 팀사정상 슛도 많이 던졌지만 역시 결과가..

Durant.35
2017-02-05 14:17:12

커리가 공격을 많이 시도한다면 듀란트의 슈팅갯수는 줄겠지만 효율은 그대로겠죠. 둘사이의 조합의

문제라기보다 이번주 포틀전부터 듀란트의 컨디션은 경기마다 조금씩 하락했습니다.
게다가 클리퍼스전 그린의 결장으로 그리핀과도 많이 매치업되면서 고생했죠. 
3일간 휴식이 있으니 다시 올라올거라고 생각합니다.
[GSW] 아기맹수
2017-02-05 14:23:10

사실 듀란트는 빅맨과 롤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서 비슷한 롤의 웨스트나 연이은 자자와 그린의 자리까지 부담하면서 이번시즌 한번도 안쉬었던 듀란트 한테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겁니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랴 오래뛰던 오클과는 패턴도 바뀌었을텐데 그냥 앞으로 일정에서 휴식을 주면 충분히 나아질거라 보고요 그와 별개로 워리어스은 아직(도) 맞춰가는 단계라 생각해서 커리가 살아난것에 대한 긍정적인면만 보려합니다 듀란트야 워낙 클라스 있는 선수니 돌아올테고요

터닝3점슛
2017-02-05 14:58:08

동의합니다. 커리와의 공존문제가 아니라 빅맨의 부상부재로 인해 부하가 걸린 것 같다고 보여져서요. 지난 경기때는 자자가 커즌스와 매치를 잘 했는데 이번에는 제한적으로 쓰는 맥기를 쓰다보니 그린에게 부하가 걸리고 듀란트에게도 걸린 것 같아요. 빅맨들 복귀하면 알아서 좋아질 것 같습니다.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08:22
 
350
유니콘은 존재한다
07:15
 
655
보스통통통 샤후르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