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 20대 후반때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 근데
이러더라구요 제가 ㅠㅠ
지금은 고쳤지만, 당시에 뭔가 부정적인 경향이 강했나봐요 ㅠㅠ
말습관은 이순간의 저의 경향을 나타내주기도 하나봅니다.
말습관이 있으신가요?
말 시작할때 '아니' 붙이는 분들 엄청 많이 봤네요
와!! 기억났는데
저도 아니 근데 였던것 같습니다 ㅠㅠ
제 별명이 아니 입니다...
여자친구가 언어치료사인데
제 언어습관 중 하나가 그런데 있잖아 를 엄청 많이 쓴데요...
ㅋㅋㅋㅋㅋㅋ아 저도 그런 친구 있습니다 !
저기...
저기... 식사 될까요?
저기... 남자친구 있으세요..?
저기...그 뭐더라 저기... 그 주유소 어디였지? 이런 느낌일까요!
네 ㅎㅎ 말 시작 할 때 좀 조심스러운 편이라 저기를 먼저 붙여요 ㅎㅎ
와이프 한정) 미안해...
??: 뭐가 미안한데? 얘기해봐
🤬
와이프 : 괜찮아!요즘 저희 애기는 ㅋㅋㅋ 미안해하면 괜찮아! 하는걸 배우더군요
문제는 미안해하면 무조건 괜찮아라고 해야 되는 줄 압니다......
아니는 너무 많이 쓰는것같아
전 아어음저로 바꿨습니다!!
아...근데
어...근데
음...근데
저...근데
!? 근데는 그래도 인걸요!? ㅋㅋㅋㅋ
저는 네를 2번 합니다..
네네
네네 알겠습니다
아 저도 그랬어요! 어느날 저희 아버지께서 왜 네 라고 안하고 네네라고 하냐고 하시더라구요. 약간 비꼬듯이 들리나봐요 ㅠ 그래서 저도 바꿨습니다!
저는 '쫌'을 많이 쓰더라구요. 이게 쫌 그래요. 그만 쫌 쓸 법도 한데.
아니~ 내가 쫌 배가 고파서 쫌 걸어서 식당에 갔는데 ~ 이런 느낌일까요 ㅎㅎ
음... 굳이?
음... 굳이? 를 많이 쓰신다구요?!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으로 보일 것 같습니다 ! 똑부러지고 비판적인 느낌?!
굉장히 안좋은 습관이라 고치려 노력중입니다 ㅜㅜ
카톡할때 보면 주어를 맨 마지막에 붙이는 습관이 있드라구요...
아 저 그거 때문에 예전에 무슨 시험문제 출제하는 걸 담당했었는데... 윗분한테 많이 혼났습니다 ㅠㅠ
상대방을 지칭할 때 종종 '본인'이라고.....
예를 들어 농구할 때 A에게 아이솔 시키는 경우
'본인이(A) 직접 해' 라고 하는거죠;;
오 저도 본인이라는 말 종종 쓰는 것 같아요.
에이 저건 본인이 잘해야지
본인의 영역이잖아 우리는 터치하지 말자 이런 느낌으로!
뭔가 말을 다해놓고, 머지막에 '네' 를 붙입니다.
예를들어 "여기로 옮겨다 놓았습니다, 네..."
와 이런 말투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뭔가 미련있고 아련해보이는데요? ㅋㅋㅋ
항상 그러는건 아닌데,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말 시작할때 '아니' 붙이는 분들 엄청 많이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