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물품 납품하러 갔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네요. (법적 조치 가능할지 조언 구합니다.)
그저그런 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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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03:50:08
충북 진천쪽에 거래처가 사용하는 대형 외주 물류센터로 납품을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면 점심시간이 걸려 짐을 못 내려놓을 경우를 대비해
물류 입고 담당자 A에게 전화를 하여 미리 입고를 할 도크 번호를 배정받았습니다. (통화 녹음 존재합니다.)
해당 도크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 직원이 없습니다.
데려간 일용직 알바생과 함께 근처에 비치된 팔렛트를 가져다 바닥에 깔고
데려간 일용직 알바생과 함께 근처에 비치된 팔렛트를 가져다 바닥에 깔고
입고 물품을 적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입출고 전체 총괄 담당하는 관리자 B가 현장으로 오더니 고압적인 태도로
"누구 허락받고 여기 물건 깔았냐?"라고 물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려 했지만 말을 자르면서 "누군지 이름대요. 그 새끼 짤라버리게"
"누구 허락받고 여기 물건 깔았냐고!"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취지는 해당 도크에 출고를 나갈 짐들이 쌓여있었는데, 저희가 그 영역을 침범해 짐을 놓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관리자 B는 짐을 다른 곳으로 이동하라고 고압적으로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서
저와 알바생이 저희 짐(입고 패킹리스트 서류철, 박스테잎 외 간단한 짐들, 음료수 캔)등을
저와 알바생이 저희 짐(입고 패킹리스트 서류철, 박스테잎 외 간단한 짐들, 음료수 캔)등을
출고될 짐 위에 올려두었는데 그걸 와서 몇초간 노려 보더니
"아이 씨발"이라고 고성으로 욕을하며 출고될 박스를 힘껏 발로 차버렸습니다.
"아이 씨발"이라고 고성으로 욕을하며 출고될 박스를 힘껏 발로 차버렸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고성으로 "여기 왜 이런걸 올려놓느냐며 빨리 치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당황하여 알바생을 시켜 짐을 옮겼고,
잠시후 출발전 통화를 했던 물류센터 입고 담당 A직원이 오더니 좀 상황이 안좋았다...
관리자인 B가 저희회사 입고를 잡아주지 말라고하더라라는 지시를 하더라라는 말까지 하더군요.
입고담당 A가 일단 자리를 지정해 줄테니 분류작업 먼저 하시라고 했고,
저는 알바생에게 관리자B가 다시와서 행패를 부리면 몰래 핸드폰으로 촬영을 해두라고 말하고 입고할 물품의 분류작업을 계속 했습니다.
몇십분 후 관리자 B가 저희쪽 자리로 다시 오더니
출고할 리스트를 출력한 본인들의 서류철이
저희 짐 사이에 섞여들어간 것을 발견하고는
또 짜증을 내며 서류를 바닥에 내동댕이 치더군요.
제가 해당 직원을 불러서 "저기요, 지금 너무 심하신거 아니에요?"라고 한마디 했더니
위협적으로 거칠게 제 앞으로 바짝 다가와서는 말을 자르며 심한건 저희쪽이라며 왜 업무에 방해를 주냐며 고성으로 자기말만 하고 자리를 떠 버렸습니다.
납품하는 입장에서 입고는 마쳐야겠기에 이후에 별다른 대화 없이 분류작업을 마치고
물류센터 입고 담당자A와 검수를 마친후 귀가하였습니다.
첫번째 욕설과 고성장면에 대해서는 아르바이트 생이 사실확인서 써줄 수 있다는 약속을 해주었고,
두번째 서류철을 집어던지며 저에게 고성을 지르는 장면은 녹화를 해두었습니다.
두번째 서류철을 집어던지며 저에게 고성을 지르는 장면은 녹화를 해두었습니다.
관리자B가 출고될 박스를 발로 걷어차 발자국이 찍힌 것도 사진으로 남겨두었구요.
왠만하면 물건 납품하는 입장에서 문제를 키워봐야 추후 입고에 지장이 갈까봐 참겠지만 어제 해당 직원의 태도는 모멸감과 위협을 느끼게 만들만한 수준이어서
뭔가 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고민이 되네요.
매니아 회원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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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해봤자 벌금 몇십만원이 끝일겁니다 추후 거래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혹은 거래를 안해도 상관없다면 신고하셔도 상관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참는게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