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시도 한 후 군대에서 귀가조치 된 동생 형입니다. 아침에 전화가 왔네요.
아침에 중대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얼차려 경우에는 금지된 행동이지만 그 조교가 개인적인 얼차려 한건 이미 주변 병사들도 봤고 증인들이 있기 때문에 그거는 그 훈육조교를 처벌하는 단계라고 했습니다. 그 외 폭언들은 그 조교들이 끝까지 아니라고 하고 있다라고 했고 그런 폭언은 모두 단 둘이 있을 때만 이루어져 증인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일 화나는건 얼마전 자살시도 후 연락이 왔을때 중대장은 동생이 군생활 적응을 못했다 주변 동기들과도 친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살시도 한게 아닌가 이랬었고 그 얘기 들은 저희 가족은 다들 너무 힘들었습니다. 많이 억압된 곳에서 주변 동기들과도 못 친하게 지낸건가 생각에.
하지만 중대장 말처럼 그런 줄 알았는데 동생이 집에 도착해서 자세히 얘기들어보니 얼마 안되지만 짧은 기간 정말 즐겁게 하고 있었고 제가 챙겨준 클렌징폼이나 군대 용품 등을 동기들한테 빌려주고 얘기 많이 할 정도로 친해졌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옆에 있던 동기 형과 엄청 친했다고 합니다. 둘 다 일본 유학 경험이 있어서 둘이 엄청 친해지고 일본에 대한 말도 많이하고 전화번호도 적어달라 할 정도로 친했고 다른 애들과도 많이 친해졌다고 합니다.
전화하고 나니 더 확실해지네요. 조교의 개인적인 얼차려는 행하면 안될 행동이면서 동기들 다 앞에서 소리지르고 얼차려 시키고 "군법 교육상 얼차려 실시합니다" 이런말 하면서 얼차려 시킨게 진짜 어이가 없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기들이 증인이기 때문에 발뺌을 못해 징계를 받는다는데 그 징계 물어보니 겨우 휴가 제한이네요.
모욕적인 발언에 대해서 동생도 중대장도는 그 상황이 모두 1대1로 이루어졌다더라구요. 그래서 증인이 한 명도 없을 뿐더러 조교들 두명 모두 끝까지 발뺌 중이구요. 진짜 너무 화납니다.
중대장은 동생이 흥분해서 말을 잘 못듣고 그랬을 수도 있다그러는데 제생각은 다릅니다.
그 상황에 동생이 흥분해서 말을 잘 못 들을 상황이 아닙니다. 미친놈 소리는 조교가 데리고가서 소리치면서 한 소리이고 뒤에 "너 같은놈은 소대장 훈련병 못해" 이 말은 너무 충격인지 지금 동생 마음에 트라우마로 심하게 남아있습니다. 자꾸 난 뭐든 안되 이런 식으로 얘기 하더라구요.
그리고 뒤애 쳐봐 쳐봐 이런 상황도 모든 동기 앞에서 조교에게 큰 소리 들으며 얼차려 받은 후 흥분 했을 수도는 있어도 그 이후 바로 소대장을 통해 중대장과 면담을 했고 그 면담 이후 생활관 돌아가니 조교가 개인적으로 불러서 1대1 상황에서 쳐봐쳐봐 이런거기 때문에 동생이 절대 잘 못 들었다고 생각안합니다.
다 떠나서 일주일도 안된 훈련병을 다시 군생활 할 수 없는 트라우마를 갖게 할 만큼 벼랑 끝으로 내몬 조교들이 너무 화나고 분명 끝까지 발뺌할텐데 이런 사실들도 너무 화나네요. 그 조교들이 와서 직접 사과 하기 전까진 안풀릴것 같네요.
매니아 분들에 진심이 가득 담긴 조언과 충고 걱정 때문에 동생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정말 많이 도움 받고 힘을 내고 있습니다. 진짜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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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직접 사과도 안들을것 같네요. 무조건 중대장 포함 다 민원행 + 영창행을 원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