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로공고" 답사기! (1)...현실과 만화의 경계, 그 판타지
"산왕공고"
철철넘지는 까까머리 간지에
슬램덩크의 끝판왕이자;;
탈고교급 플레이의 연속! (슬램덩크 다 그런건 함정이지만...)
비록;; "左手は添えるだけ。。。" (왼손은 거들 뿐...) 에 만화에서는 내년을 기약해야 했지만...
그 산왕공고의 실제모델인 "秋田県立能代工高(아키타현립노시로공업고등학교)"는 패배가 연재되었던 96년도 부터 2000년도 인터하이 까지 주요 3개 전국대회 10연속 우승이라는 흠좀무한 기록을 이어갑니다..; (물론 95년에도 2개 대회 우승을 했었습니다..;)
"필승불패 노시로공고"!
혹시 실제 경기영상 궁굼하신분들을 위해... 97년 인터하이 VS 洛南高校(라쿠난고교) 와의 경기링크입니다.
http://imperiya.by/video/DsZoGVYPUQG/-1997-VS-9-.html
저 돌풍의 중심에는 요코하마 토박이 출신이지만 믿음을 가지고 아키타 시골로 학교를 진학한 일본인 최초 NBA 리거 Yuta Tabuse 도 있었습니다. (재학기간 3년동안 딱 1패;;)
가장 만화다운 만화의 배경인 동시에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이 기적의 시골 학교를 직접 가보았습니다!!!!
(학교가 아키타 소재여서;;; 금방 기차타고 갔습니다 헤헤헷)
秋田駅(아키타역)에서 50분 가량 상행열차를 타시면 東能代駅(히가시노시로역)이 나옵니다. 이 쪽에서 환승을 통해 바로 다음 역인 能代駅(노시로역)에 내리시면 대략 2KM 근방에 오늘의 목적지인 노시로공고와 관련 박물관이 모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걷는것을 좋아해서..... 이런 시골정취가 느껴지는 길을 건너서;;; 건너서;;;
이런 느낌의 노시로 시내 부근에 도착했습니다. 대충 로컬라이징 해드리자면... 아키타현 자체가 강원북도(;;) 정도 느낌이고 제가 온 아키타시가 "춘천"정도에, 이곳 노시로시는 "속초" 정도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돌격 속초공고 농구부!!;;) > 가보시면 도시 자체가 엄청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먼저, 정말 농구의 도시입니다... 도시 캐치프레이즈 자체가 Basketball Town 이기도 하고....
이렇게 일반 가정집에서도 "Noshiro CUP" 홍보 포스터가 당연하다듯이 붙여있습니다... 정말 사람들의 생활속에 농구가 함께하는 것이 무엇인지 볼 수 있었네요... (Noshiro CUP에 대해서는 추후 설명하겠습니다 ^ )
'아 패치좀 합시다 아져씨들;; ㅠ'
1번 순서는 能代バスケミユージアム”(노시로 농구 박물관) 입니다.
벅찬 마음으로....(날이 더워서 혼났네요 ㅠ)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 지금부터 똥카메라 필터 죄송합니다..;ㅠ 긴장해서 필터 빼는걸 잊고 계속 사진 찍었네요 ㅠㅠ)
이렇게 NBA/NCAA 관련 자료들도 있고 (LAL 자료들이 많아서;;;; 개인취향이 무의식적으로 반영되서 사진을 별로 안찍었더군요;;;.. 죄송합니다 ㅠ / 이것 보다는 미국농구 관련 자료들 좀 더 있습니다.)
이런 슬램덩크 관련 전시물도 물론 있고...(레플 안팔아요 ㅠㅠㅠ 안팝니다 ㅠㅠ)
보너스로 저희 지역 농구팀 AKITA NORTHENHAPPINETS 전시물도 있습니다.
현재 주요 프론트 요직들을 노시로 OB들이 맡고있으며... 작년에... 요코하마한테....통한의 강등 버져비터를 먹고.... 2부리그로 강등당했다가, 반등에 성공하고 올해 다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해 있습니다..;;
(군대 아니였으면... 직관쇼크를;;;)
https://www.youtube.com/watch?v=aTOnwVRqK2Y /
상황 설명을 하면 1부리그 강등후보 아키타 vs 2부리그 승격후보 요코하마가 2경기 다 아키타 홈으로 해서, 승격플레이오프를 진행하며, 요코하마가 1차전 1승을 거둔 상태에서 2차전 아키타가 이겼기 때문에 타이브레이커로 연장전을 한겁니다..ㅠ
그 다음은 길고 긴 역사만큼 다양한 노시로 공고 관련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역대 우승기록을 다 펼처놓았더니....;; 엄청나게 깁니다!!!
빠질수 없는 유타 타부세 관련 전시물!! 밑에 사진은 똥필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타부세 데뷔경기 티켓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박물관에서 이 분을 만났네요;; 카즈히코 시마모토 씨
저명한 농구칼럼리스트 이시고, 한국에도 여러번 취재오신 적이 있으시다고...
저는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들었는데 일본이 1936년 베를린에서 처음 올림픽 농구에 출전했다고 하더군요.
로스터에 한국인이 3명 있었는데, 그들의 헌신이 매우 영웅적이라 생각한다고..
아 그리고 저 명함의 그림 타케이코 이노우에 씨가 직접 그려주신거라 하더군요!
기념품으로 티셔츠 하나 구해왔습니다. (레플 안~~~팝니다 ㅠ)
저 버튼은 서비스로 넣어주시더군요 .. 한국에도 슬램덩크 영향으로.. 노시로의 강력함이 유명하다고 하니까 (!!!)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
오늘은 내일 여행일정이 따로 있어서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다음 글에는 "Noshiro CUP"에 관한 내용과 전시회 / 실제 노시로 공고 전경 포스팅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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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추천 먼저하고 천천히 즐겁게 읽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