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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의 문제에 대해서

3배빠른붉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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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1
2018-03-26 15:39:48

층간소음 이거 정말 심각합니다. 너무 큰 소음이 생활을 피폐하게 만들정도이기도 하고요

칼부림 그거 날수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 

 

 제 첫 층간소음의 경우는 갓난아이였습니다. 

애기한테 뭔 헛소리냐 싶으시겠지만

그친구들은 2~3시간 간격으로 배고프다고 울지요. 목청도 엄청 큽니다.

밤새 잠도 못자고 출근할때면 와 진짜 욕이 목젓에 걸려 소리를 지르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아.. 나도 그랬겠구나. 나 클때 주변분들도 저리 힘드셨겠구나 했습니다.

 

 두번째는 어린애들이었습니다.

축구를 하는건지 그냥 뛰어다니는건지 주말만 되면 아주 그냥 죽여주더군요

늦잠을 자고싶었지만 절대 그럴수 없었습니다. 

이거 진짜 확 엎어버릴까 하다가.... 

나도 많이 뛰었는데 해서 참았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생활하는데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방법이 없지 않나?

애들은 울꺼고 뛸꺼고 사람들이 가구를 이동하거나 물건을 이동시킬때 어느정도의 소음은 당연한게 아닌가?

그럼 이 비싼 건물은 그 소음을 어느정도 잡아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건물들. 비쌉니다. 엄청나게말이죠. 아마 전 죽을때까지 제 소유의 집을 가지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비싼 집이, 지진과 태풍과 홍수를 버티는 비싼 덩어리가

소음을 못잡는다면 그건 건물의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소한 사람들이 편하게 활동하고 쉴수있을정도는 잡아야 하지 않나?하는 단순한 생각이요

그래야 움직이는 사람도 소음을 듣는사람도 어느정도의 감수를 하고 이해하며 살아갈수 있지 않을까?


이런생각이 들어 검색을 시작했지만 그때도 "이정도 소음은 나쁘니까 고소해!!"라는 규정들은 봤어도 

"건물이라면 이정도 소음은 막아줘야 한다" 라는 규정은 보지 못했던것 같네요.

 

뭐.. 결론을 낼 수있는 지식과 식견은 없지만 

이정도 생각일 들때쯤 갑자기 한 영화의 대사가 생각났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글을 마무리 하기위해 그 대사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층간소음으로 피해를 겪는 모든분들, 부디 좋은, 모두가 행복한, 그리고 안전한 결말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근데 아가야.. 이시간에 왜 뛰냐.. 아오..

 

 

내깡패같은애인 에서 박중훈 대사중.

“우리나라 백수 애들은 착해요. 거 TV보니까 프랑스 백수 애들은 취직 안 되니까
일자리 달라고 다 때려 부수고 개x랄을 떨던데.
우리나라 백수 애들은 다 지 탓인 줄 알아요. 지가 못나서 그런 줄 알고. 착한 건지 멍청한 건지.
다 정부가 잘못해서 그런 건데.

야, 취직 안 된다고 자책하고 그러지 마. 네 탓이 아니니까. 당당하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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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중독자
2018-03-26 15:46:19

발상의 전환이 쇼킹하시네요. 개인적으로 건축기술이 소음을 잡을정도는 안되는건지 돈이 많이 들어 날림으로 짓는건지 궁금하네요

WR
3배빠른붉은색
2018-03-26 15:59:39

쇼킹한 발상... 칭찬이었으면 좋겠네요층간소음의 문제에 대해서

 

저도 그것이 제일 궁금했어요. "안"하는 것인가 "못"하는것인가

악의근원
2018-03-26 15:58:12

마지막 박중훈 대사 참 공감 가네요.

저는 제일 공감 안가는 말이 '우리나라 사람들에 총기 허가 되면 난리 난다'는 말입니다.

WR
3배빠른붉은색
2018-03-26 16:01:29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어떤 나라에도 총기가 허가되면 난리나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총기를 가지고 시작했던 미국도 저 난리인데

갑자기 "총 가지셔도 됩니다!! 싸게 드려요!!!"하면.. 

...일단 전 AK를..층간소음의 문제에 대해서

악의근원
2018-03-26 17:46:13

우리나라 사람들 성질 더러워서 총 들면 순식간에 곳곳에서 총기 사고 날것 같이 얘기 한다는 말이죠.

근데 다른 나라하고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처럼 순하고 차분한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루돌
2018-03-26 22:50:37

근데 좋은 아파트는 층간소음이 없나요? 가본적이 없어서 정말 궁금합니다. 저같은 경우 완전 안좋은 아파트에 거주할 때 층간소음이 정말 무슨 확성기 달아놓은 것 처럼 심했었는데 좋은 아파트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WR
3배빠른붉은색
2018-03-26 23:34:58

현재 재개발중인 30년 넘은 아파트에서 5년전까지 살았었습니다. 주공이었죠

거기서는 솔직히 층간소음이라는걸 잘 몰랐습니다.

위에도 썻지만 제가 뛰어다니고 지쳐 잠들어서 일수도 있겠습니다.

지금은 7년정도 된 아파트에 사는데 예전 아파트보다 층간소음이 좀 있습니다.

애기우는소리하고 뛰는소리..

이게 아파트의 차이일지 아니면 나이듬에 따른 저의 변화인지는 솔직히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하하...

coolsori
2018-03-26 22:59:30

우리나라 특유의 온돌시스템도 한몫하는거 아닐까요? 중국에서 4곳의 아파트를 경험했는데 층간소음 몰랐어요. 거기가 우리나라보다 건축기술이 더 뛰어나거나 하진 않을텐데요.

WR
3배빠른붉은색
2018-03-26 23:36:10

현재 다가구 주택 혹은 아파트에 온돌시스템이 들어갔던가요?

...아랫목은 어디쪽일까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sakers
2018-03-27 00:24:22

한국은 거의 모든 집이 바닥밑에 파이프라인이 있고 거기에 뜨거운물이 지나가서 방을 뎁히는 시스템을 말씀하시는듯.. 그게 온돌에서 유래된거라서요

다른 나라가면 이런거 없어요. 그래서 겨울에 정말 춥습니다

sakers
Updated at 2018-03-27 00:27:22

건설사 x들이 중간에서 해먹어서 그런거죠

언론은 윗집vs아랫집 구도로 몰아가구요

 

대한민국 참 살기 뭐 같아요..

글쓰신분처럼 윗집과 아랫집사이는 최소 몇cm 규정이 있어야해요

WR
3배빠른붉은색
2018-03-27 01:33:43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시니 반갑네요

근데 정말 몇cm만 더 떨어지면 그 소음이 덜해질까요?

제가 그쪽으론 지식이 전무하여 여쭈어봅니다.  

죽정리
2018-03-27 02:32:45

비용적인 문제도 물론 있고 양아*짓 하는 건설사들도 물론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위층 집 바닥이 아래층 집 천장과 마찬가지인데다 온돌난방으로 바닥두께를 그만큼 더 두껍게 못하는 것도 있고 집 전체에 카페트 까는 집도 거의 없죠. 아파트 비싸다 비싸다 하는데 가장 큰 부분이 땅값이고, 사실 면적이나 공간 대비로 따지면 웬만한 제조품들이 건물보다 단가가 싸지도 않습니다.

빅터 웸바냐마
2018-03-27 02:33:36

층간 바닥(천장) 두께 규정이 정해져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층간 소음 문제가 하도 많이 나와서 3년 전쯤인가 좀 더 두껍게 하도록 개정되었구요.

저희 지역의 경우 이제 막 입주 시작하는 아파트부터 적용을 받아 분양시 기존보다 층간소음에 강화되었다고 홍보했던 것 같네요.

실거주자들의 평은 어떤지 아직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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