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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없네요...신종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부모님들께 설명 꼭 한번 해주세요

Tits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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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16:57:39

 안녕하세요 매니아 여러분

도저히 신경쓰이고 잠을 이룰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람의 측은지심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오늘 술한잔 하시고 들어오신 아버지께서 마음아파하시면서 다짜고짜 아래와같은  문자를 받았다고 

한통을 보여주시더라구요

아래 문자 때문에 술한잔 걸치면서 많이 괴로워 하셨던 것 같습니다 

------------- 

전화드렸던

XXX입니다.

지금 병원들어가서

진료받을거니까.

딱 1시까지

15만원 보내주세요.

 

지금 입금하고

문자 한통 남겨주세요.

-------------

혹시라도 아버지가 술기운에 공공장소에서 어느 여성분과 오해와 시비가 생겨 이러한 문자를 받았나 하고 적잖이 놀랐었습니다. 

 

다행히도 아무런 사건도 없었으며 생면부지의 여성이고 길에서 우연히 먼저 말을 걸어 왔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이틀 전날 밤, 친구분과 술한잔 걸치시고 나오시는데 길거리에서 한 여성이 보이더랍니다. 하얀마스크를 눈밑까지 올려쓰고 모자를 깊숙히 써서 눈만 보이게끔하고요. 그 여성분은 길가에서 랜덤으로 지나가던 행인들에게 다짜고짜 1만원만 달라고 요구 했었으며 이윽고 저희 아버지앞으로 와서 똑같이 요구했었답니다. 

 

무슨 어려운 일이 생긴 것은 아닐까 하시면서 도움을 주고 싶으신 마음에 관심을 가지고 무슨 연유로 돈이 필요한지 물어 보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여성분은 정당한 해명없이 돈을 달라고 요구하셨기에 아버지는 거절을 하셨답니다. 거절당한 여성분은 이내 발걸음을 다른 행인들로 옮긴 후 똑같은 행동을 하며 근처를 돌다가 지켜 보고 계시던 아버지께 다시 오더니 이번에는 다짜고짜 2만원을 달라고 했다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저멀리 타지에 유학가있는 여동생이 생각 나셨나 본지, 젊은 처자가 무슨 힘든 일이 있을까 생각하시며 도움을 주고 싶으신 마음에 돈대신 명함을 건네 주셨습니다 (참고로 아버지는 법조계에 몸을 담고 계십니다) 

 

그 날 이후로 그 여성분으로부터 전화가 오더니 다짜고짜

아버지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병원에 가야한다고 돈을 부쳐라며 고소하겠다고 협박을 근 이틀간 했다고 합니다. 그 여성분으로부터 시달림을 받았던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사실은 예전부터 잘 알고 있으며 피해를 상당히 입었으니 돈을 부치라고 막무가내로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본인이 어떻게 여성분에게 해를 입혔는지, 원인이 무었인지, 예전 어디서 만나게 되었는지 그여성분에게 질문했던 통화내용을 녹취해두셨기에 한번 들어 봤습니다....가관입니다.. 도저히 이 여성분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협박을 하고 금전을 요구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병원을 가야한다고 금전 요구를 계속하면서 협박성 발언을 하더군요.... 

 

물론 아버지께서 참다참다 못해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한 후로는 연락이 안왔다고 하셨습니다. 금전적인 피해를 보진 않았으나 이틀간 저 여성때문에 신경도 많이 쓰셨고 괴로워하시며 약주를 과하게 하셨었습니다. 저렇게 남의 신경을 후벼파놓고 자기자신은 마음 편하게 이러한 수법들로 쉽게 갈취한 돈을 이용하여 편하게 누워서 자고 있었을 신원미상의 여성분을 생각하니 울컥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있네요....

 

제 2의 제 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무언가 조치를 취하겠다 말씀드려도 요지부동이시네요... 남을 죽이지 마라, 남을 피눈물 흘리게 하면 언젠가 자기 자신에게도 돌아온다고요, 무슨 연유가 있겠지... 얼마나 힘들면 젊은 사람이 이러고 다니겠냐고 하시면서요....저는 정말로 그 여성분을 여동생 생각에 측은한 마음으로 생각하신다면 강력하게 경고라도 주던가 해서 훈계의 목적으로 단호하게 의사를 표현해서 추후에 그 여성 자신 스스로에 누가 될 행동을 미연에 방지하고 저렇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만....쩝....여러분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행동 하시겠나요?

 

저희 아버지는 직업의 특수성상 피해를 입지는 않으시겠다고 생각이 되지만서도

인간의 나약한 마음을 이용해 잘만 흔들면 박사 변호사도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세상에 이러한 교묘한 심리적 수법에 속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여라도 마음약한 사람들을 골라 타겟으로 하는 이러한 수법에 금전적 피해를 보는 어르신들이 발생하지 않을까.... 해서 예방차원에 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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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Stephen Curry
Updated at 2017-05-10 23:57:08

그런부류들은 귓쌰대기가 절로 생각이 나네요

커리가좋아요
2017-05-11 00:30:27

음 보이스피싱이라기보단 그냥 정신나간 미친X 같은데요.. 전화번호를 누가 알려주겠어요. 아버님이야 마음이 좋으셔서 그러신듯 한데 보통은 개무시하고 지나갈듯 하네요. 

nexon
2017-05-11 01:18:30

정말 어이없네요...신종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부모님들께 설명 꼭 한번 해주세요 헐... 저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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