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천한 청년(미생)의 미래를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2월부로 계약이 끝나는, 미생의 장그래와 같은 계약직입니다.
학력은 전북대학교에서 철학과를 2년 다니다 자퇴한 게 전부 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두긴 했지만 평균 89점 정도 유지했고 계절학기를 빡시게 듣는다면 1년만 더 다니고 조기졸업할 수 있는 요건을 갖췄었습니다. 국문과 복수전공까지 포함해서요.
이런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대학 미졸업자가 계약직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깨달아서 입니다...
사는 곳이 서울이고 사정상 전주에 내려가 1년 공부할 여건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독학사나 방통대, 학점은행제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 전에 매니아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용기를 내 글을 써봅니다.
제가 2학년을 마쳤기 때문에 전문대 학력은 인정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독학사도 2단곈가?는 패스라고 알고 있고요.
그렇다면 지금 제 여건상 학위를 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지 알고 싶습니다. 되도록이면 틈틈히 돈을 벌면서 대학원이나 대학 편입도 준비하고 싶습니다. 이럴 땐 독학사나 방통대, 학점은행제 중 어떤 방법이 가장 도움이 될까요?
물론 학벌은 잘 인정해주지 않겠지만 편입하기에 방통대, 독학사, 학점은행제 중 어느 것이 낫나 알고 싶습니다.
나이는 부끄럽지만 20대 후반 늦깍이 지각생입니다. 그러나 제 인생, 실패의 기억이 잘못되기만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에 학위를 따고 취업, 안정된 수입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막무가내로 질문만 올린 거 같아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간절한 도움이 필요하기에 매니아의 인생선배님들께, 저보다 어리지만 이 방면의 선지자였던 동생 분들께 감히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언젠가 원하는 일을 하게 되었을 때, 도움 주셨던 매니아 분들께 자랑스럽게 글 올리고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너무 늦은 시각이라 몇 분이나 보실지 모르겠지만 인생을 다시 잘 살아보고 싶은 미생에게 기회의 연을 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늦더라도 답변 소중히 읽을테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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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우시더라도 가능하다면 전북대로 돌아가셔서 학위마치시는게 가장 좋지않을까요? 돌아가는게 불가능하디않다면 그게 젤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