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가 얼마나 미친 놈인지 체감하기

이건 고전게임임에도 지금도 계속해서 확장판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장수만세 게임 AOE 2가 되는데
캠페인 수가 차고 넘친다.
역덕이거나 솔로 플레이 좋아하는 겜덕후라면
재미있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저 캠페인들 중 마지막에 '그랜드 캠페인'
이라고 쓰여 있는 특수 미션 탭이 있는데.......

이건 이 DLC를 구매해야 플레이 가능한 미션이다.
이렇게 DLC가 구성되며,
1편은 페르시아 전쟁, 2편은 마케도니아 전쟁이
배경이 되어 미션 구성이 제목 그대로 크로니클
(연대기), 연속된 흐름으로 전개가 된다.
이 크로니클은 나름 게임사가 심혈을 기울여서 제작했고
때문에 역사학자와 대학 교수까지 동원되어 실제 역사에
맞게끔 고증하려 노력했으며, 퀄리티를 높이려고 애썼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원래 알렉산더 서사가
미션 임파서블을 실화로 바꿔놓은 이야기다 보니
그 상황을 유저가 플레이하게끔 했는데 플레이어는
알렉산더가 아닌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오죽하면 ㅈ무위키 해당 캠페인 탭에도 이런 설명이 붙었을까😅
초보자는 따라하지 마시오, 돈트라이 디스 앳 홈이 붙어 있다.
왜 그런가 잠깐 맛보기를 보자.
이수스? 가우가멜라?
니가 페르시아 군대를 뚫을 수 있으면 뚫어봐라😇
지구 최강의 생물이 있지.
자네 코끼리라고 들어봤나😳
난공불락의 해안 요새 티루스 점령?
체력이 500이나 되는 수송선의 상륙 공격을 막아봐라😡

거기에 중간에 부케팔로스가 죽으면서 졸지에 보병 전환😂
안녕하신가.
강한 자들만 살아남는 땅 인도에 들어온걸 환영한다.
난이도가 불지옥이다.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라면 추천하나,
플레이 할 때마다 피가 머리 끝까지 솟구쳐 오르는
아름다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씹고인물
이 게임에 애정이 있는 소수 유저들만 플레이하기에
보통 캠페인 만족도는 높은게 일반적인데도 이 미션은
'대체적으로 긍정적' 에 머무르는 이유가,
부정적 의견을 남긴 유저들이 한땀한땀
피를 토하며 저주와 절규를 남겼기 때문이다.
이 캠페인의 의의는
알렉산더 이 먼치킨 XX는 도대체 어떤 돌아이였을까를
체험하는 것과, 이녀석이 왜 정복한 지역의 주민들을
도륙내는 사건이 있었을까? 에 대한 해답을 준다는 것.
혹여나 중세풍 게임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나는 고통 끝에 미션 깨면 희열을 느낀다는 분들에게
이 게임 이 파트를 추천하는 바이다.
정말 사람 돌게 만드는게 뭔지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 글쓰기 |

맥에서 구동이 안되는게 너무나 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