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규 마인드 좋네요.
https://v.daum.net/v/20260417060352609
"제발 한번만 기회가 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진짜 기회 오면 무조건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자신 있게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엄청 빨리 첫 승을 해서 좋고, 좋은 상황에 올라가서 내가 좋은 공을 뿌려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좋았다"
이적한 낯선 팀
서울 수도권에서 줄곧 학창시절 보내다가
처음 겪어보는 지방생활
이제 겨우 고졸 2년차 신인
올시즌 성적도 신통치 않고
특히 직전 경기에 0.1이닝 4실점으로 캐부진했던 상황
눈치보이고 쫄리고 할 법도 한데
제발 한 번만 기회가 와라. 기회만 오면 무조건 잡는다 하는 마인드 좋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운동선수는
좀 selfish하고 자의식과잉인 게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분란 일으키거나 사고칠 정도만 아니면요.
기아 응원하면서 그런 마인드 측면에서 가장 대비됐던 게
박찬호랑 최원준이었습니다.
박찬호는 마인드가 좋아서 가진 툴에 비해서 성공한 케이스라고 보구요.
최원준은 마인드가 약해서 가진 툴에 비해서 아직 퍼포먼스가 덜 나온다고 봅니다.
(KT가서는 그래도 잘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애정했던 선수라 꼭 성공했으면 해요.)
어제 경기 이태양 김범수 조상우가 모두 연투로 제외 통보 받아놓은 경기에
믿었던 에이스 네일이 5이닝밖에 못 채워준 상황
상대 마운드엔 알칸타라가 호투 중이라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홍민규가 2이닝 3탈삼진 퍼펙트로 순삭해준 게
엄청 컸습니다.
윤석민도 자기 유투브에서 홍민규 선수 엄청 높게 평가하더라구요.
(야탑고 출신이라 더 아끼는 건 안 비밀 ㅋㅋㅋ)
아직까진 시즌 성적은 그닥이지만
부디 필승조급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해봅니다.
